줄리어스 시저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4.05.21 ~ 2014.06.15
장소
명동예술극장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7.0

예매자평

평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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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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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시저는 과연 천년 로마 제국을 만든 영웅인가, 공화정을 무너뜨린 역적인가?
대의명분을 위해 시저를 버린 브루터스, 그는 배신자인가 역사의 희생양인가?

셰익스피어와 김광보가 만났다!
인간의 원초적인 두려움과 갈등의 정치심리극!
셰익스피어의 정치극 중 가장 완성도있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줄리어스 시저>는 황제가 되려는 시저와 1인 독재를 막으려는 브루터스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각자의 믿음과 명분을 강조하는 브루터스의 이성적인, 안토니의 격정적인 연설이 압권이다. <헨리 4세> 이후 12년 만에 셰익스피어 작품을 만난 김광보 연출은 빠른 흐름으로 혁명을 꿈꿨지만 내면의 두려움과 갈등 때문에 무너지는 인간을 그린 심리극으로 풀어낸다. 열여섯 남자배우들이 선보이는 의리와 배신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강렬한 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줄리어스 시저>
탄생 450주년을 맞아 셰익스피어의 다채로운 작품이 선보이는 올해, 명동예술극장의 선택은 <줄리어스 시저>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선보인 셰익스피어 작품이 <쭐리어스 씨사>(1925년, 경성고등상업학교 어학부)이지만 이후 프로무대에서의 공연은 손에 꼽을 정도이고 번역서 및 연구도 셰익스피어의 다른 작품에 비하면 미미하다. ‘브루터스 너마저...’라는 대사는 배반을 상징하는 표현이 되었지만 이후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몰랐던 <줄리어스 시저>를 무대에서 만나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오는 3월, 명동예술극장에서 이 공연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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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7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김광보의 빠르고 에너지 넘치는 연출에 눌린 셰익스피어 특유의 대사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