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4.05.08 ~ 2014.06.08
장소
산울림 소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

예매자평

평점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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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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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한국 연극계의 거목 연출 임영웅과 현존하는 최고의 극작가 이강백의 만남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은 그의 대표작 <고도를 기다리며>와 함께 한국 연극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이 평가 받은 한국 연극계의 거목이다. 반 세기 넘는 동안 끊임없이 창작 작업에 매진하며, 고전에서부터 현대극, 창작극에서 해외 문제작까지 모두 아우르며 거장의 면모를 보여왔다. 극작가 이강백은 우화적인 표현 기법으로 현대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 등을 보여주었었다. 이 두 거장이 신작 <챙!>을 공연한다. 심벌즈 연주자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는 관객과 즐겁게 소통하면서도 깊이 있는 울림을 만들어낼 것이다. 또한, 깊이 있는 작품 해석과 인간애를 지닌 연출 심재찬이 공동 연출을 맡아, 작품의 위트를 더해줄 것이다.

한명구, 손봉숙이 만드는 즐거운 앙상블
선 굵은 베테랑 배우 한명구가 교향악단의 지휘자 역할을, 언제나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손봉숙이 심벌즈 연주자의 아내 역할을 맡아 <챙!>에서 만난다. 지휘자와 심벌즈 연주자의 아내는 실제로는 무대에 등장하지 않는 심벌즈 연주자를 추억하는 자리에서 만난다. 같은 악단의 식구, 혹은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도 무조건 슬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언제나 기억하고자 한다. 어떤 어려움과 슬픔도 받아들일 수 있으면서도 섬세하게 움직이는 감정의 변화 등을 30년 넘게 무대를 지켜온 두 베테랑 배우들이 관객들과 함께 한다.

어느 교향악단의 심벌즈 연주자 이야기, 챙!
연극 <챙!>은 어느 교향악단의 심벌즈 연주자였던 ‘함석진 씨’가 주인공이다. <챙!>은 함석진의 음대 시절부터 교향악단 입단, 결혼, 그리고 연주자로서의 인생에 대해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연극 <챙!>이 가지는 독특함은 바로 주인공 ‘함석진’이 무대에는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교향악단의 지휘자와 함석진의 아내가 전부 모인 자리에서 그를 기억하며, 그와의 만남부터 회상하는 형식이다. 마치 등장하지 않는 것 같은 심벌즈 연주자처럼 <챙!>의 무대에 함석진은 등장하지 않으나, 큰 울림과 감동을 관객에게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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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6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노장 연출가와 노장 극작가가 만든 착하고 소박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