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1. 대학로 공연에서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한 작품이 있다고?!
2004년 초연에서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언론과 관객들에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거울공주 평강이야기>가 2년 만에 대학로로 돌아왔다. 2006년 “우리 뮤지컬의 힘-아르코 기획 공연”에서는 객석점유율 106%를 기록하기도 했던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이번 대학로 공연에서도 공연 오픈 직후 객석 점유율 95%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말에 특별한 공연을 찾는 당신이라면 예매를 서두르자!

2. 배우들의 움직임과 목소리만으로 무대가 완성된다고?!
‘간략하고 좋은 그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공연을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배달한다’는 취지로 시작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창단 목적에 맞는 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아이디어를 발전시킨 뮤지컬<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무대메커니즘과 기존 뮤지컬의 형식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이다. 뮤지컬<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무대, 조명, 음향 등의 기술적인 요소들은 최소화시키고 오직 배우의 다양한 움직임과 목소리를 통해 숲, 바람, 동굴, 호수 등 작품의 모든 환경들을 표현해낸다. 직접 보지 않으면 믿지 못할 것이다!

3. 러닝머신에서 네 발로 달리는 야생소년이 출현한다고?!
뮤지컬<거울공주 평강이야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고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야생소년’을 꼽는다. 몇 마디의 단어와 동물적인 움직임만으로도 ‘진짜 야생에서 태어난 거 아니냐?’는 농담까지 받을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하는 야생소년 역의 배우 진선규. 3m높이인 천장에 매달린 상태에서 고난이도 연기를 펼쳤던 신체극<델라구아다>부터 몸 잘 쓰는 배우로 이름을 떨쳤던 그는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초연 때부터 야생소년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애니메이션 ‘타잔’의 동작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동물 영상을 연구하고, 러닝머신에 올라 짐승처럼 네 발로 달리는 연습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제 어느덧 나이 서른을 넘긴 그는 ‘4년 전과는 체력적인 면에서 확실히 차이를 느낀다. 초연과 같은 에너제틱한 동작들은 많이 줄어들겠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야생소년의 특징을 훨씬 잘 표현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리지널 야생소년으로서의 자신감을 전했다. 이번 미국공연에서도 많은 미국 관객들이 가장 인상에 남는 장면으로 야생소년이 호수로 다이빙 하는 부분을 꼽아 그의 움직임과 연기에 대해 호평했다.

4. 美 뉴욕 / LA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창작 뮤지컬이 있다고?!
뮤지컬<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지난 9월27~28일 그리고 10월 3~4일(현지시간), 각각 뉴욕 The Craine Theater와 LA Barnsdall Gallery Theater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이번 미국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최우수 콘텐츠로 선정되어, 미국 현지인 및 공연 관계자들에게 한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한국 창작 콘텐츠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뉴욕 공연이 끝나고 기립박수로 호응한 콜롬비아 대학생 Esdias Toussaint는 “노래와 스토리, 움직임의 어우러짐이 훌륭한 공연이었다”며 “배우들이 숲과 호수를 만드는 것에 놀라웠고, 특히 야생소년이 호수로 다이빙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유치한 The Kraine Theater의 극장장 Denis Woychuk도 “바디랭귀지가 놀라웠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었다. 야생소년의 움직임과 백조의 호수 음악이 나오면서 백조를 만든 것, 이 모든 것이 전에 보지 못했던 것이었으며 매우 신선했다”고 공연에 대해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