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피아노 독주회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4.06.20 ~ 2014.06.20
장소
영산아트홀
관람시간
9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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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인간의 삶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질문이자, 예술가들이 심오하게 생각해 왔던 ‘삶과 죽음’에 대해 재조명해보는 음악회 <이수희 피아노 독주회?Life and Death>가 오는 6월 20일(목)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이수희 피아노 독주회?Life and Death>에서는 메시앙의 ‘아기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눈길’과 낭만시대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쇼팽의 ‘소나타 2번’을 통해 예술가들이 생각한 ‘삶과 죽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독실한 종교인으로써 그의 삶 자체가 성직자의 그것을 많이 닮아 있는 메시앙의 ‘아기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눈길’은 20세기 음악 중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이며, 테크닉과 예술성의 난해람 또한 최고로 알려져 있는 곡이다.
‘장송행진곡’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쇼팽의 ‘소나타 2번’은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쇼팽 자신의 천재성으로만 악장과 악장을 연결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자유분방함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죽음의 공포마저 이겨내려는 쇼팽의 강한 의지가 잘 드러나 며, 비극적이지만 희망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진정한 희열을 느끼게 할 것이다.
또한 브람스의 ‘헨델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역시 낭만시대 변주곡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베토벤의 ‘디아벨리 변주곡’과 더불어 3대 명 변주곡에 속하며, 마치 죽음의 시련을 이겨낸 듯한 진정한 승리의 기쁨을 노래하는 곡이다. 브람스는 이 곡을 통해 헨델의 주제를 자기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내어 그의 예술성과, 그로 인해 다시 태어나게 된 헨델의 음악을 통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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