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 장르
- 무용 - 발레
- 일시
- 2008.11.17 ~ 2008.11.18
-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관람시간
- 100분 (인터미션:2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0예매자평
평점 10전문가평
평점 8.0예매자평
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대문호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탈리아의 도시 베로나를 무대로 앙숙인 두 가문의 아들 로미오와 딸 줄리엣을 둘러싼 사랑의 비극을 그린 명작이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을 사용한 최초의 버전이 구소련에서 창작된 이래, 드라마 발레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소재이다.
존 크랑코 안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일약 세계적인 수준의 발레단으로 도약하게 된 첫번째 작품이다. 전체 서사 구조를 단순화하는 대신 주인공들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1962년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큰 호응의 얻었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 로미오와 줄리엣의 2인무(파드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코니 장면과 교회에서의 결혼식, 침실에서의 이별, 그리고 최후의 묘지 장면으로 이어지면서 두 연인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객석에까지 고스란히 전달되어 진한 감동을 전해준다.
존 크랑코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주역 무용수들에게 고난이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 남성 무용수가 여성 무용수를 어깨 위에서 회전시켜 곧바로 다음 동작으로 연결시키는 등 빠르고 회전이 많은 동작을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단적인 예이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이 일약 세계적인 수준의 발레단으로 도약하게 된 작품으로 인정받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게만 공연의 독점권이 있어 더욱 의미가 각별하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 3막 12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문가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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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김소민
불혹의 강수진은 없었다. ‘팅커벨’ 처럼 날아다니는 14살 줄리엣만 있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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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9노이정
발레리나 강수진의 삶의 역사가 담긴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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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장지영국민일보 기자
강수진에겐 의미있는 작품이지만 존 크랑코의 안무도 이젠 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