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의 철학콘서트 - 필로소피 시즌2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4.09.30 ~ 2014.09.30
-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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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음악은 감정과 정서 그 자체이다.쓸데없는 지식과 허영을 빼고 마음에 파고드는 음악을 느껴보자.
철학자이자 인문학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강신주의 철학콘서트 ? 필로소피>여기서 말하는 필로소피는 철학을 뜻하는 단어인 Philosopy가 아닌 ‘철학으로 음악을 느껴보자’라는 주제를 담은 “Feelosopy”이다.
모든 사람은 음악을 들을 때 각기 다른 느낌을 갖는다.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개개인의 각기 다른 경험과 감수성으로 인해 심장에 닿는 감정의 크기와 떨림이 다른 것이다. 음악을 들으면서 주변에서 얻을 수 있는 곡에 대한 정보는 무수히 많다. 작곡가 생애, 작곡 배경과 감상포인트에 대한 정보는 효과적인 음악감상과 이해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혹시 이러한 정보가 오히려 선입견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적인 음악감상을 방해하고, 상상력을 제한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던지게 된다. 음악을 듣는 방법에 정답은 없다. 친절한 해설이나 넘치는 정보를 배제하고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 그것이 음악을 바르게 듣는 또 다른 방법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은 이 공연 역시 기존의 ‘해설이 있는 연주회’ 같이 철학가가 곡 해설을 해주는 공연이 아닌지 궁금해하고, 클래식과 철학이 만나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강한 의문을 가질 것이다. 그러나 강신주 박사와 함께 나누는 음악얘기는 음악 지식에 관한 것이 아닌 우리 일상 생활 속 삶의 모습과 맞닿아 있는 음악의 모습이기에 생각이 아닌 마음으로 음악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러시안 로망스 (Russian Romance)라는 부제 아래, 혁명, 사랑, 우수의 세 주제를 가지고 각각 6월, 9월, 12월에 선보인다. 올해의 음악 파트너는 독일 ARD국제콩쿠르의 피아노 듀오 부분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러시아에서 공부를 마치고 최근 귀국한 피아노 듀오 베리오자가 맡았다. 강신주 박사와 함께 러시아의 진한 정서를 바탕으로 마음에 파고드는 음악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