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돌아온 디바’ 차은주, 4집 앨범 출시 기념 콘서트

시대를 앞서간 실력파 가수 차은주가 오랜 침묵을 깨고 4집 앨범 발표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연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08년 3집 ‘Smile in your eyes’ 이후 6년만이며, 록을 바탕으로 팝과 재즈의 어법이 섞여 있는 독특한 작품이다.
긴 음악적 공백을 딛고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차은주 음악인생의 2막1장에 해당하는 작품이며, 음악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 세상으로 나가려는 차은주의 자기 치유와 다짐의 기록이다.
이번 앨범의 프로듀서인 재즈 기타리스트 오정수가 공연 음악감독까지 맡았다. 오정수는 실험적이고 진보적 사운드로 자신만의 독특한 영역을 구축한 한국 재즈씬의 대표 뮤지션이다.
부드러운 미성과 폭발적 샤우팅을 함께 갖춘 차은주는 한때 손꼽히던 실력파 여자 가수다. 화제의 재즈보컬 그룹 ‘낯선 사람들’ 출신이며, 1998년과 2002년에 발표한 솔로 1,2집은 당시 트렌드를 앞서간 세련된 사운드로 음악 매니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었다. 가수 김현철과 듀엣으로 부른 ‘그대니까요’와 2집 타이틀곡 ‘알 수 없어요’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