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의 귀향 조영남 콘서트 - 대전

장르
콘서트 - 콘서트
일시
2008.12.17 ~ 2008.12.17
장소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회관 정심화홀
관람시간
150분
관람등급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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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뿔테 안경과 화개장터, 그리고 라디오시대. 거무튀튀한 교복같은 상의에 뿔테 안경을 쓴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그리고 이제는 바퀴달린 신발까지.. 뿔테 안경과 화개장터의 아저씨가 벌써 가수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옆집 아저씨 같은 외모와, 푸근한 노래가사, 그리고 항상 앞도하는 가창력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조영남 노래를 시작한지 42년, 음반을 낸지 40년, 강산을 4번이나 바꾸고도 남을 시간 동안 조영남은 노래를 했다. 단지 가수로서의 노래가 아닌, 인생을 이야기했으며 사회를 노래했고 자유를 노래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수 조영남의 지난 40년을 돌이켜보며 그가 서울대음악대학 성악과를 다니던 시절로 돌아가 그가 대학시절 불렀던 오페라 아리아와 “오 솔레미오” 같은 대표적인 이태리가곡을 듣는 공연이 될것이다. 어릴 적 오페라가수의 꿈을 가지고 살아왔던 순진한 삽다리 청년을 지금의 초대형가수로 만든 것은 1966년 쎄시봉의 첫무대였다. 누구나 다 어려웠던 그 시절 단지 등록금을 벌기 위해 시작했던 그 무대가 그의 인생을 바꿔 놓았다. 가수? 화가? 방송인? 화수? 그를 뭐라 불러야 할까? 가수? 화가? 칼럼니스트? 방송인? 작가? 1945년생 해방둥이로 환갑을 훨씬 넘긴 나이. 세월 따라 몸은 노쇠해졌을지언정 그의 넘치는 활력은 나이와 상관없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듯 조영남은 때론 가수로, 때론 화가로, 그리고 때론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한다. 최근 몇 년 동안 가수라는 이미지보다 ‘화가’ 로 더 유명한 그. 광주 비엔날레에 초대작가로 전시회를, 다시 뉴욕 한복판에서 전시회를 열다 어느날 백남준추모식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조영남. 그가 진행을 맡은 “조영남최유라의 라디오시대” 가 청취율1위를 차지함으로 환갑을 넘긴나이에 라디오부분 신인상을 받았다. 조영남과 친구들… 항상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조영남, 친구들 또한 많다. 그가 가장 친하다고 주장하는 친구 두명은 바로 “이상” “피카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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