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의 메시아 - 광주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4.12.11 ~ 2014.12.11
- 장소
-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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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작품설명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는 ‘아름다운 서창,’ ‘웅장한 합창’과 ‘폭넓은 아리아’ 등 오라토리오에 대한 일반적인 개념들을 정립한 작품으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와 함께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의 하나로서 인류 음악사에 가장 위대한 유산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작이다.
‘이탈리아의 전통적인 오페라’와 ‘영국의 성가’, ‘독일의 수난곡’ 등을 잘 융합한 곡으로 1741년 8월 22일에 작곡을 시작하여 9월 14일 까지 제1부 [예언과 탄생]을 7일만에, 제2부 [수난과 속죄]를 9일만에, 제3부 [부활과 영생]을 6일만에 작곡, 총 3주에 걸친 짧은 기간에 만들어 졌다. 비록 짧은 작곡기간이지만 안정되면서도 엄격한 음악적 구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인의 사랑’을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메시아>에 나오는 합창곡은 푸가 형식의 대위법 형식과 단성부의 화성양식을 사용했거나 이 두 가지 양식을 교대로 사용한 혼합형식으로 만들어진 감사와 찬양의 음악이 대부분이며, 선율과 화성에 중점을 둔 다양한 형태의 형식을 사용하여 타인의 추종을 불허하는 특유의 합창어법을 구사한 여러 종류의 합창효과와 각 부분의 대조되는 다양성과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극적인 합창음악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바로크시대의 기쁨을 상징할 때 주로 사용하는 기법인 1음절에 대하여 다수의 음표가 주어지는 장식적 성악 양식인 멜리스마가 많아 경쾌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합창곡과 아리아에 많은 것도 특징이라 하겠다.
2부 마지막 곡 '할렐루야'는 1743년 3월 런던왕립극장 공연 당시 영국 국왕 '조지 2세'를 감동에 겨워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었으며 오늘날 공연에서도 ‘할렐루야’가 합창되면 관객들이 기립하는 것이 관례로 이어져온다.
헨델 <메시아>의 '압도적 감동’을 광주시립합창단이 선사하는 무대로 만끽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