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연광철 초청 슈베르트 - 겨울 나그네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5.01.10 ~ 2015.01.10
- 장소
-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관람시간
- 70분
-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미취학아동 입장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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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베이스 연광철 초청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연광철은 독일 바이로이트 극장의 간판스타이자 미국 메트로폴리탄까지 매혹시킨 '현존하는 위대한 50인의 성악가(오스트리아 문예전문지'NEWS')로 빌헬름 뮐러의 시를 바탕으로 작곡된 슈베르트의 가곡집 <겨울 나그네> 전곡을 노래하는 것이다.
슈베르트의 3대 가곡집 중 하나인 <겨울나그네>는 슈베르트가 죽기 1년 전에 작곡한 전24곡의 가곡집이다. <겨울 나그네>는 모든 성악가들이 전곡을 무대에서 한번 불러보는 것을 꿈처럼 여기는 작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사랑을 잃은 젊은이가 눈보라 치는 겨울에 방황하는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묘사한 이 작품은 슈베르트의 말년 모습을 나타내듯 우울하고 어두운 정서를 특징으로 하지만 작곡자 슈베르트 특유의 슬픔이 너무나 순수하고 아름다워 듣는 이에게 오히려 위안과 평안을 주는 곡이라 얘기된다. 특히 전 24곡 중 가장 유명하면서도 종종 단독으로 불리는 다섯 번 째 곡 '보리수'는 세인들로부터 "거의 노래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얘기될 만큼 인상적이다.
슈베르트는 1822년 빌헬름 뮐러(Wilhelm Muller)의 시를 우연히 읽어보고 큰 감동을 느꼈다. 그의 첫 시집에서 스무 편의 시를 골라 작곡한 것이 <아름다운 물방앗간 집 딸)이었다. <겨울나그네>도 같은 뮐러의 시에 곡을 붙였으나 <아름다운 물방앗간 집 딸> 같은 극적인 이야기 줄거리를 지니고 있지는 않다. 내용은 사랑에 실패한 청년이 삶의 희망을 잃고 끝 없는 겨울 나그네 길을 떠나면서 그 동안에 겪는 갖가지 괴로운 체험을 노래한 것이다. 어느 곡에나 실연의 괴로움이 진하게 고여있다. 전곡은 다음 스물네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베이스 연광철이 선사할 슈베르트의 걸작 <겨울나그네>는 예술의 정점에서 맛볼 수 있는 황홀한 기쁨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