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민트페이퍼의 시작, 그리고 현재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MINT FESTA＇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카운트다운 판타지＇를 비롯한 페스티벌과 ＇고양이 이야기＇, ＇강아지 이야기＇,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LIFE＇, ＇cafe : night & day＇, ＇bright＇ 시리즈 등의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특별한 감성을 전달해온 민트페이퍼.

2006년 첫 공연을 시작한 ＇민트페스타＇는 민트페이퍼의 시작과 함께 해온 정기 브랜드 공연으로 매회 각기 다른 컨셉과 출연진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민트페이퍼 주최하고 있는 대표 음악 페스티벌의 인큐베이터이자 모태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의 작은 축제, 민트페스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흔 여섯 번째 민트페스타, ＇polar bear＇

어느 때보다 인간이 아닌, 우리를 둘러 싸고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과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을 느낍니다. 민트페이퍼에서도 지난 GMF2013을 시작으로 지구상의 다양한 동물을 등장 시키면서 여러 가지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에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민트페스타는 레드 리스트(멸종 위기 동식물 보고서)에 속하는 동물의 이름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마흔 여섯 번째 민트페스타 주인공은 북극곰(Polar bear)입니다. 북극곰은 새하얀 털과 귀여운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동물 중 하나인데요, 유명 음료 광고에도 여러 번 출연하며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와 서식지 감소로 인해 지난 6년간 개체 수가 절반 가까이 감소하면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북극곰은 북극권에 서식하며, 추운 날씨와 눈, 얼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진화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땅 위가 아닌 바다에서 지낸다고 합니다. 이들이 추운 날씨를 견딜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피부로 햇빛을 흡수해 체온을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재미있게도 북극곰의 피부색은 새하얀 털과는 달리 검은색이라고 합니다. 마흔 여섯 번째 민트페스타에서는 이처럼 반전 매력을 가진 다섯 팀과 함께합니다.

* 정재원 님은 오프닝으로 출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