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첫날 희락 - 부산

장르
전통예술 - 국악
일시
2015.02.19 ~ 2015.02.19
장소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대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7세 이상(미취학아동 입장불가)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랭킹

0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랭킹

0
공유하기

작품설명

관악합주 〈보허자〉
보허자는 다른 이름으로 ‘장춘불로지곡’(長春不老之曲)이라고도 부른다. 보허자는 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중국 송사악(宋詞樂)의 하나로 낙양춘(樂陽春)과 함께 지금까지 당악(唐樂)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로는 당악 곡들이 향악 화 되어 당악의 원형을 찾기 힘들게 되었다. 보허자의 편성 악기는 당피리·대금·해금·아쟁·당적·북·장구·편종·편경 등이다. 관악기 중심의 음악이기 때문에 관악보허자(管樂步虛子)라고도 한다. 이 음악은 주로 임금이나 왕세자의 출궁악(出宮樂)과 각종 연향악(宴享樂)과 궁중 정재(呈才)의 반주음악으로 연주되었다.

민속무용 〈부채춤〉
부채춤은 화려한 모양의 부채를 들고 추는 춤이다. 부채춤은 무속에서 무녀들의 고운 춤동작과 굿의 신명을 궁중무용의 춤사위와 결합하여 재구성 한 것이다. 화려한 의상과 부채를 이용한 기교가 무용수의 생동감 넘치는 동작과 경쾌한 민요반주와 어우러져 창작 무용이지만 한국을 상징하는 또 다른 전통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악 중주 〈일출〉_작곡/정대석
거문고 연주자이며 또한 거문고 음악 전문 작곡가인 정대석의 대표작이다. 동해 바다 일출의 장엄한 광경을 독주 거문고로 표현한 곡이다. 3장으로 구성된 이 음악은 어둠, 먼동, 떠오르는 해의 소제목으로 구분하였다. 제1장 ‘어둠’은 어둠 속에서의 해의 태동을 표현하였고, 제2장 멀리 먼동이 터오고 북소리 점점 가까이 들려오면 온 누리가 잠을 깨고 새해 맞을 준비를 하는 부분이다. 제3장 ‘떠오르는 해’는 마침내 해가 떠오르고, 우주의 신비를 머금은 해는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는 부분이다. 설을 맞이하여 오늘은 가야금과 거문고의 중주로 구성하였다.

경기선소리〈산타령〉, 남도 잡가〈보렴, 화초사거리〉
경기선소리는 서울과 서도 지방에서 부르는 소리 가운데 하나이다. 산타령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가사의 내용이 산천의 경치를 주제로 하고 있고, 느리게 시작하여 갈수록 빨라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특히 소리꾼 여럿이 우렁찬 목소리로 소고 장단을 치면서 부르는데, 설, 대보름, 추석 같은 민속의 축제날에 대중들의 흥을 돋우는 인기 있는 작품이다.
남도잡가 중 보렴은 사당패들이 잡가(입창)을 부를 때 가장 먼저 부르던 불가오의 판염불과 가사와 기능이 동일하다. 따라서 판염불과 보렴은 벽사와 축원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새 해를 맞이하는 모든 것들을 정화하려는 목적을 가진다.

몽골음악 샨즈(Shanz) 연주 〈그리운 연인_Argagui amrag〉
그리운 내 여인이라는 뜻이며 몽골 민요를 현대 음악에 맞쳐서 샨즈 악기에 연주하는 곡이다. 몽골의 아름다운 자연과 몽골 인들의 사랑이 묻어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몽골무용 〈먕가드족 서쪽의 전통춤_Myangad-Baruun Mongol〉
몽골에는 16개의 민족이 있다, 그중에서 먕가드족 서쪽지방에서 전해지는 몽골의 민족춤이다. 몽골에서의 대표적인 춤이며 민족들의 특징과 유목민들의 삶을 춤으로 표현하였다.

창작무용 〈꽃나부풍장놀이〉
이 작품은 2010년 무용단 정기공연의 클라이막스 부분으로 안무된 작품으로 백중날 거하게 놀 때 꽃나비와 같이 화려하게 보내자는 의미로 두레절차 등을 무대화 하였다. 특히 백중놀이와 아미농악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농청놀이의 소싸움과 칭칭소리를 가미시켜 대동놀이를 보여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