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잔잔함과 전율을 넘나드는 소극장콘서트의 진수!
'비 오는 거리' 이승훈 콘서트
< 한시의 커피데이트 >

발표한지 10년이 훌쩍 넘은 <비 오는 거리>의 주인공 이승훈이
장기공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압구정동 발렌타인극장에서 작년12월부터 시작해, 벌써 세 번째 앵콜공연에 들어간 가수 이승훈. 그는 지난 공연까지 무려 120회의 공연을 펼치고 이번엔 연말까지 거침없는 공연을 선포했다. 주3회 펼쳐지는 그의 공연은 <비 오는 거리>를 좋아하는 음악 팬들과 통기타 음악에 열광하는 매니아 팬들로 오후1시에도 150석 규모의 소극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히트곡 '비 오는 거리'를 시작으로 Knockin' On Heaven's Door, what a wonderful world 등의 팝 명곡과 양희은, 한대수, 김광석의 주옥 같은 명곡에서 트롯트, 동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기타 한대로 연주하며 노래하는 이승훈만의 음악은 감미롭고도 깊은 감동을 준다. 특히 20대 중반에서 30대 이상의 팬들은 자신들의 애창곡에 반가워하며 추억 속에 젖어 든다. 또한, 기타리스트 못지 않은 수준급의 기타연주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놀라운 가창력, 그리고 이승훈의 재치 있는 진행솜씨는 공연을 보는 내내 웃음과 박수를 끊이지 않게 한다.
라디오진행자를 겸하며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말솜씨를 자랑하는 이승훈은 80여분간의 공연을 관객들과 편안히 이야기하듯 진행한다. 관객들은 그가 꺼내놓는 소박한 이야기 속에 음악보다 더 귀한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