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솔리스텐서울 창단10주년 기념음악회 I - 메시아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5.03.17 ~ 2015.03.17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관람시간
- 11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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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로 자리매김한 <바흐솔리스텐서울>이 2015년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연주회를 시리즈로 개최한다.
음악감독 박승희, 지휘 김선아, 리더 최희선을 비롯 국내 베테랑 고음악 연주자들로 구성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2005년 창단 이후 마사아사 스즈키, 테라카도 료, 지히스발트 카위컨 등 세계 정상의 고음악 대가들과의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음은 물론 국내외 다수의 주요 고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연주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또한, 바흐의 ‘요한수난곡’, 바흐의 ‘칸타타 시리즈’, ‘피오리무지카 시리즈’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통해 단체의 음악적 역량과 잠재력을 크게 인정받으며 고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오는 3월 1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G. F. 헨델의 ‘메시야 런던 초연판’ 무대를 시작으로 하는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시리즈는
5월 19일 올림푸스홀에서 헨델의 실내악곡과 성악작품으로 두 번째 무대를,
9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J. S. 바흐의 ‘b단조 미사’와
12월 4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전설적인 바로크오보이스트 알프레도 베르나르디니와 J. S. 바흐의 칸타타 시리즈 7을 각각 세 번째 무대와 네 번째 무대로 계획하고 있다.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 시리즈는 올 한해 국내 음악계에 화두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고음악에 대한 새로운 지평과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의미 깊은 음악적 행보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15년부터 서울시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되어 성장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사순절 기간에 연주되었던 종교오라토리오인 ‘메시아’는 1742년 더블린에서 성공적으로 초연한 후 런던에서는 1743년 코벤트가든 왕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더블린 연주 이후 헨델은 1759년 생의 마지막 때까지 총 36회의 연주를 할 때마다 새로운 연주자를 위한 아리아의 재배치와 수정 및 새로운 곡을 넣는 등 많은 첨삭을 시도하였다.
이번 연주에서 바흐솔리스텐서울은 1743년에 연주되었던 런던 초연판을 2015년 서울에서 재연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에서 메시아 시즌으로 여겨지는 크리스마스 시기가 아닌 당시 전통에 따르는 사순절 시기에 맞춰 연주하려 한다.
2011년부터 ‘바흐 칸타타 시리즈’를 무대에 올리고 있는 바흐솔리스텐서울은 2011년에 바흐콜레기움재팬의 마사아키 스즈키, 2012년에 일 가르델리노의 료 테라카도에 이어 2013년 라프티방드의 지히스발트 카위컨을 초청하여 진일보 된 바흐 칸타타의 세계를 보여주었고, 고음악 대가들과의 지속적인 멘토쉽을 통해 바흐의 음악을 깊이 탐구해오고 있다. 지휘자 김선아, 음악감독 박승희의 리더쉽과 더불어 탄탄한 기량을 갖춘 바흐솔리스텐서울의 성악 솔리스트들을 포함한 20여명의 소규모 합창, 국내 외 원전악기 연주자들로 이루어진 바흐솔리스텐서울 바로크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이번 헨델의 ‘메시아 런던 초연판’ 연주는 학구적 의미에서 더 나아가 한국고음악의 위상과 가능성을 고양시키는 한편, 국내 바흐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