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08.12.21 ~ 2008.12.21
장소
영산아트홀
관람시간
12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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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플룻으로 세상에 온기를 불어 넣는다. 사랑의 플룻 콰이어
플룻 연주자가 무대에서 연주를 하기 전 자세히 보면, 마치 추운 겨울 날 시린 손을 녹이기 위해 ‘호호~’ 입김을 불어 넣는 것처럼, 입으로 플룻의 마우스 피스 주변을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후후~’ 하고 입김을 불어 넣는 것을 볼 수 있다. 악기가 너무 차가워지면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음악을 위해 연주 전 악기에 온기를 전하는 것을 넘어서, 플룻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플룻 연주자들이 있다.

17년 동안 매년 사랑의 플룻 콘서트 개최
이들이 처음 모인 것은 1992년이다.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중견 플루티스트 배재영씨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의 플루티스트들과 신예 플루티스트들이 모여 ‘사랑의 플룻 콰이어’를 만들었다. 그 후 17년 동안 한 해도 빠짐 없이 자선음악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1년에 한번씩 연말에 모여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 우리가 잘 할 수 것을 가지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사랑의 플룻 콰이어의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배재영씨의 말이다.

문화 소외 계층 초청, “원 플러스 원(1+1=♥) 티켓”
그 동안 사랑의 플룻 콰이어는 플룻계의 거장 막상스 라뤼, 안드라스 아도리앙을 초청하여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을 해왔으며, 매 음악회마다 평소에 공연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이나 고아원의 청소년 등 400~500여명의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음악회에 초청하여 그들에게 문화 향수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문화 혜택에서 멀리 있었던 소외 계층을 음악회로 손잡아 이끈 사랑의 플룻 콘서트는 모두가 함께하는 연주 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R석을 “원 플러스 원(1+1=♥) 티켓”으로 지정하여, 관객이 R석 티켓1매를 구매하면, 티켓 1매가 문화 소외 계층을 초청하는데 사용된다.

공연 수익금 매년 신망애 복지타운에 기부
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은 매년 ‘신망애 복지타운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에 기부되어 왔다. 10주년 특별 음악회부터는 장애아 특수학교(가칭 사랑의 학교) 학생들의 손끝에 닿는 교재 및 장비 구입을 위해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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