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건우 & 드레스덴 필하모닉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5.06.26 ~ 2015.06.27
-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관람시간
- 11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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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모던 해석이 흉내낼 수 없는 동독 관현악의 품격,
대장정의 행장을 다시 꾸리는 백건우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시리즈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더불어 음악의 고도 드레스덴이 자랑하는 명문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필하모닉이 2년 만의 세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2013 미하엘 잔데를링 & 율리아 피셔, 2008 프뤼벡 데 부르고스 & 마이스키). 담백하고 고풍스러운 동독 특유의 색조로 유명한 드레스덴 필하모닉은 명장 쿠르트 잔데를링의 아들 미하엘 잔데를링을 2011년부터 새로운 사령탑으로 들인 후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했다. 독일 관현악의 권위 있는 해석과 절도를 계승하는 미하엘 잔데를링의 날카로운 감각과 유럽에서도 무한한 사랑을 받고 있는 드레스덴 필하모닉 특유의 동독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이다. 메인 레퍼토리 역시 브람스 교향곡 1번과 베토벤 교향곡 7번으로 짜여졌다.
협연에는 2000년대 중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 연주로 한국 클래식사에 큰 획을 그은 백건우가 베토벤 명작의 또 다른 보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3,4번)을 이틀에 걸쳐 탐험한다. 산처럼 깊은 눈빛, 끊고 맺음이 분명한 사려 깊은 말투, 감정표현을 절제하면서도 자기고집이 뚜렷이 감지되는 백건우의 풍모와 가장 어울리는 작곡가가 베토벤이다. 2015년 백건우는 야심이나 완벽함이라는 수사를 제쳐놓고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으로 ‘건반 위의 구도자’적 수행을 이어가며, 잔데를링, 그리고 드레스덴 필하모닉과 함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4번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