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인 네버랜드 크리스마스 콘서트
- 장르
- 콘서트 - 콘서트
- 일시
- 2008.12.24 ~ 2008.12.25
- 장소
- KB아트홀 강남 (구.LIG아트홀 강남)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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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작품설명
2008년 가요계는 음반 경기의 침체 속에서도 유명 가수들의 복귀와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예들의 등장으로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2008년 역시 특정 장르나 스타일의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천편일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여전히 가창음악 중심이었다. 하지만 점점 국내 대중음악계에도 재즈, 뉴에이지, 월드 음악 등의 다양한 장르 혹은 장르간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연주음악 집단이 늘어나고 있으며 2008년도에는 이루마, 전재덕, 윈터플레이, 젠틀레인 등의 의미 있는 수확을 얻기도 하였다. 특히 2006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을 비롯한 최다 수상 및 최다부분 노미네이트의 신기록을 작성한 ‘두번째 달’의 멤버들이 새롭게 조직한 ‘앨리스 인 네버랜드’는 멤버들 개개인의 뛰어난 작곡솜씨와 탄탄한 연주력을 토대로 2008년 국내 대중음악계가 얻어낸 가장 갚진 수확일 지도 모른다. 2008년 2월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음반 발매 기념 공연은 ‘한국에도 이런 연주음악이 있다는 게 놀랍다’라는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아이리쉬, 왈츠, 탱고, 뉴에이지, 재즈,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음악들을 소재로 ‘앨리스 인 네버랜드’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꾸며낸 놀라운 자리였다. 그 후 ‘앨리스 인 네버랜드’는 서울 지내 각종 클럽과 전국의 각종 공연에 참가하며 ‘앨리스 인 네버랜드’표 음악을 선보여왔다.
어느덧 2008년 한 해가 저울어가는 지금, 지난 1년간 그들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사실 지난 1년간 ‘앨리스 인 네버랜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기존 피아노, 바이올린, 베이스, 드럼의 4인조 체재에서 새롭게 기타리스트 염승재가 가입하여 5인조 체재로 개편되었으며 개개인의 개성적인 소리뿐만 아니라 ‘앨리스 인 네버랜드’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그들은 내년 초 발매 예정인 2집 수록곡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난 10월 내한공연을 가졌던 ‘Will You Still Love’의 주인공 잉거 마리가 직접 노래한 ‘An Infinite Love’를 비롯하여 1집을 능가하는 작품이라며 멤버들이 자신있게 소개하는 다수의 신곡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멤버 개개인이 다양한 장르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두번째 달의 <서쪽 하늘에> 그리고 앨리스 인 네버랜드의 1집을 능가하는 다채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소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시계 보는 토끼’가 등장하는데 이상한 나라에 온 ‘앨리스 인 네버랜드’가 펼치는 이야기가 있는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중간 중간에 등장하는 토끼가 선사하는 각종 상황극, 마임 그리고 무용이 관객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게다가 14회 한국 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박준면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앨리스 인 네버랜드의 아주 특별한 가창곡들을 노래하는 깜짝 선물까지 마련해놓고 있다.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은 ‘앨리스 인 네버랜드’가 준비한 아주 특별한 음악 선물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맞이하기 바란다. 그들이 기다리는 이상한 나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