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인간 연산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5.07.01 ~ 2015.07.26
장소
명동예술극장
관람시간
160분 (인터미션:15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자평

평점 9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자평

평점 9
공유하기

공연 영상포토

더보기2

작품설명

한국 현대연극의 전설이 돌아온다!

연장공연까지 전석 매진되며 폭발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1995년 초연 이후 20년. 한국 현대연극의 기념비적인 무대로 평가받은 연극 <문제적 인간 연산>이 돌아온다. 조선왕조의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인물인 연산군의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하면서 이윤택 연출 특유의 연극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초연 당시 유인촌, 이혜영이 각각 연산과 녹수를 맡아 열연하여 한국 연극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은 20년 전 명작에 현대적인 색채를 입히려는 노력이 더해져 보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음악을 통해 새로운 전설을 창조해낼 것이다.


폭군의 이면에 가려진 인간 연산을 만나다.

폭군의 대명사이며 ‘한국의 햄릿’으로 일컬어지는 비운의 주인공 연산. <문제적 인간 연산>은 우리 역사 속에서 가장 문제적이며 극적인 생애를 살다간 연산군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하여 ‘어미를 잃은 아들’, ‘제의를 주재하는 무당’, ‘권신들에 대항하는 혁명가’로서 ‘연산’이라는 인물을 새롭게 해석한다. 고대 그리스 비극의 코러스와 한국의 전통연희가 어우러져 연극성이 극대화된 무대는 꿈과 현실, 삶과 죽음을 넘나들고, 연산과 녹수의 사랑은 시공을 넘는 세기의 러브스토리로 승화된다.

더 이상 완벽할 수 없는 최상의 앙상블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태어나는 <문제적 인간 연산>은 오영수, 이문수, 김학철 등 노장 배우들의 명연기와 더불어 <혜경궁 홍씨>에서 사도세자 역으로 주목받은 신인 배우, 백석광이 청년 연산으로 열연한다. <판소리 브레히트>와 뮤지컬 <서편제> 등으로 잘 알려진 소리꾼 이자람은 1인 2역으로 녹수와 폐비 윤씨를 연기하는 동시에, 음악감독으로 작창과 일렉트로닉 음악까지 직접 작곡하며 다방면의 재능을 발휘한다. 무대디자이너 이태섭의 현대적 세련미가 돋보이는 무대미학과 시대를 초월하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라이브 연주는 시청각적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약속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