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스코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5.09.10 ~ 2015.09.26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관람시간
130분
관람등급
만 13세이상

예매자평

평점 9

예매자평

평점 9
공유하기

작품설명

1. 따끈따끈한 최신 해외 작품의 국내 상륙!
2014년 유진 오닐 재단National Playwrights Conference 선정작
극단 사개탐사 <타바스코>

<타바스코 (The Real Tabasco)>는 2014년 8월 미국 유진 오닐 재단 (Eugene O'Neill Theater Center)에서 주최하는 2014 National Playwrights Conference에 최종 선발된 희곡 중 하나이다. 지난 50년 동안 매년 창작희곡을 공모해 온 유진 오닐 재단은 2014년 신청된 1,200편의 희곡 중 현 사회의 정서와 세계관을 담은 우수작 35편을 선별하여 미국 연극계에 내놓았다. 35편의 희곡 중 단연 돋보이는 작품이 될 것이라는 평단의 화려한 주목을 받은 <타바스코>는 세계 최초로 가장 빠르게 한국 무대에서 새롭게 재탄생 될 예정이다.

극단 사개탐사 그리고 <타바스코>의 기대되는 만남!
<웰즈로드 12번지>, <억울한 여자> 등을 통해 현대 사회와 인간의 문제를 섬세하고 날카롭게 보여주었던 극단 사개탐사가 최신 해외 희곡 작품인 <타바스코>를 무대에 올린다. 극단 사개탐사는 현대인의 무기력한 절망감, 손에 잡히지 않는 희망 등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희극적으로 그려낸 연극 <타바스코>를 한국에 소개하며 우리의 현실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또한, 국내 정서에 맞춰 코미디의 템포와 호흡을 충분히 녹여내어 마치 우리의 이야기처럼 친근하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2. 루저들이 꿈꾸는 인생 역전의 기회?!
희극으로 그려낸 현대인의 자화상

현대인의 무기력한 좌절감과 현실에 대한 탈출 본능을 이야기 하고 있는 <타바스코>는 인간 본연의 심리를 코믹하면서도 과감하게 그려낸다. 20년 넘게 아무런 변화없이 평범하게 살아온 40대 중년 부부, 과거의 영광에 사로잡혀 있는 여배우, 언제 추방될지 모르는 위기감에 전전긍긍긍 하는 해외 이주 노동자. 4명의 인생의 ‘루저’들은 도그쇼 우승견 ‘타바스코’의 실종 사건을 통해 각자의 실패한 인생을 적나라하게 돌아보는 반면 이를 상쇄시킬 만한 특별한 사건, 혹은 이를 뒤엎을 인생 역전의 기회를 꿈꾼다. 이러한 인물들의 좌절과 희망이 개의 상태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은 웃음을 유발시키는 반면 웃음 뒤에 감춰진 씁쓸함 또한 곱씹게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