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 장르
- 뮤지컬 - 라이선스
- 일시
- 2005.08.19 ~ 2005.09.30
- 장소
- 동숭아트센터 동숭홀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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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출연진
작품설명
1972년 초연 이후 80년까지 3천 3,388회 공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롱런!
그리스의 나이는 서른 세 살이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스물 한 살 아가씨처럼 풋풋하다.
어깨를 잔뜩 부풀린 가죽재킷에 청바지, 포마드를 잔뜩 발라 빗어 넘긴 머리, 그리고 로큰롤이 흘러 나오는 휴대용 전축...
색색으로 물들인 머리에 힙합 바지를 걸치고 다니는 10대들에겐 이런 모습이 촌스럽다 느껴질 지 모르겠지만 50면대의 이 패션은 당시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최첨단 패션이면서 신세대의 상징이었다.
이 작품의 배경이 되는 로큰롤은 십대들과 젊은이들의 생각을 대변해 주던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등장하였고 이는 늘 변화하는 세대의 흐름 속에 단순한 반항이 아닌 도전, 이유 있는 개성으로 나타났다.
그리스가 무스와 젤로 바뀌고 열광의 대상이 엘비스 프레슬리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로 바뀌었을 뿐 청소년들의 삶은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늘 변화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뮤지컬 ‘그리스’는 젊은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으며 이러한 젊은이의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해 낸다.
그리스가 현재까지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귀에 익숙한 음악 무거운 주제가 아닌 그 내용이 바로 우리들의 현재, 과거를 다룬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한번씩 지나오는 청소년 시절의 이야기를 그리스는 밝고 경쾌한 Rock & Roll 리듬에 담았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가 33년 동안 사랑 받는 이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