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쳄버오케스트라 조선통신사 프로젝트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5.09.18 ~ 2015.09.18
-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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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오작교 프로젝트(오케스트라-작곡가 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의 세 번째 공연으로 '조선통신사 프로젝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 일본으로 파견된 조선통신사는 '대등한 국가 간 신의를 나누는 사절'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방문하는 곳마다 문화행사를 열어 많은 글과 그림을 남겼고, 이들의 행렬에는 항상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대가 뒤따라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하니, 그 당시의 조선통신사란 외교 사절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축제와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요
이번 연주회에서는 그 때의 문화축제를 되새겨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오작교 프로젝트 전속작곡가인 임지선 작곡가가 교토에 머무는 동안 작곡한 <흩어진 기억과의 만남>과 함께, 한국의 전통음악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작곡했던 루 해리슨, 앨런 호바네스 등 여러 작곡가들의 곡들이 연주됩니다. 12월에는 일본에서 또 다른 조선통신사 프로젝트가 화음 프로젝트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역사 저널 그날'(KBS), '마이 리틀 텔레비전'(MBC) 등에 출연하여 한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주신 EBS 스타강사 이다지 선생님의 조선통신사 이야기가 함께 진행됩니다. 조선통신사를 통해 자칫 긴장되기 쉬운 외교관계를 문화교류로 풀어나갔던 것처럼, 이번 오작교 프로젝트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를 통해 음악으로 풀어나가는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