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앵콜! 해피투게더!>2009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롭게 단장한 2009 해피투게더가 새 얼굴로 관객여러분을 찾아갑니다.미친듯이 웃다보면.. 따뜻한 눈물이.. 흐르는 연극

한탕 제대로 해 카리수마 제도로 떠나고 싶어 하는 카리스마 없는 초보 도둑 칼이와 수마! 삯바느질로 큰돈을 모아 사회에 기부했다는 최갑분 할머니의 기사를 읽고 혼자 사는 부자할머니 집을 털러 갑니다. 그런데, 그 사이 할머니는 치매증세가 시작되고 엉겁결에 둘은 할머니의 시중까지 들어주며 아들 노릇을 하는데... 요절복통 중국집 쌍둥성 배달부, 갑자기 들이닥치는 사랑스런 여자 제인, 미스테리 농촌 총각과, 쌍둥성 둘째 열혈경찰, 쌍둥성 셋째 냉정의사. 이들이 펼쳐내는 좌충우돌 명랑감동 스토리는 과연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인가? 해피투게더 , 러브스토리, 로즈마리 로 이어지는... ‘행복빌라 시리즈’를 탄생시킨 바로 그 공연! 이 세 연극은 모두 현재, 서울의 한 연립주택(행복빌라 203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해피투게더>는 한 독거노인의 집에 어설픈 2인조 도둑이 들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다룬 연극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꿈과 희망을 그렸고 그들이 떠난 자리에 이사 온 결혼적령기의 동갑내기 커플(강민경, 김우진)이 <러브스토리>(여자 친구와 헤어지는 몇 가지 방법) 연극의 주인공들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그들이 떠난 행복빌라에 살고 있는 마리와 형사 준하의 이야기 <로즈마리>등 PAMA프로덕션의 연극을 감상한 관객들은 같은 공연장의 같은 세트에서 펼쳐지는 전혀 다른 색깔의 세 가지 이야기를 비교해 보는 것도 관극의 큰 즐거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