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
- 장르
- 뮤지컬 - 라이선스
- 일시
- 2005.05.17 ~ 2005.05.29
- 장소
-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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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2002년 초연공연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서울예술단의 음악극 <로미오와 줄리엣>은 원작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베로나의 거리와 로맨스, 갈등, 사랑, 고통으로 어우러진 아름다운 선율이 감각적인 안무로 세대간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였으며, 수입뮤지컬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뮤지컬계의 창작뮤지컬로서도 가능성을 열었다.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사랑뿐 아니라 인간의 순수한 사랑, 욕망의 성취, 대립과 희생 등 살아있는 인간의 모습을 긴밀하고 빠른 사건전개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깊이 있는 대사와 서정적인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관객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앵콜 요청을 받아왔었다. 세계의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하며 음악극화한 이 작품은 청소년과 부모세대를 함께 이어주며 향유할 수 있는 작품으로도 사랑을 받았다.
리뷰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뮤지컬, 서울예술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장면이 바뀔 때마다 관객들의 박수가 끊이지 않고 나올 정도로 관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킨다. 먼저, 클래식한 분위기가 필요할 땐 클래식한 배경음악으로, 독창이나 합창의 경우는 귀에 잘 들어오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잘 짜여있다. 로미오의 친구들과 마지막 장면에서 영혼으로 환생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역할을 국립발레단의 단원들이 맡았는데, 발레동작이나 발레를 응용한 동작들이 나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셰익스피어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사가 이 작품이 사랑받을 이유일 것이다. - 오마이뉴스
다국적색깔 가미한 앙코르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에 앞서 뮤직 비디오를 제작하여 새로운 뮤지컬 홍보 방식을 선보인 것으로도 화제를 모았던 <로미오와 줄리엣>은 이들의 목숨을건 사랑 못지않게 머쿠쇼, 벤볼리오, 로미오 삼총사의 우정에도 초첨을 맞추었으며, 사색적이면서도 탐미적인 그러나 진실을 열렬히 추구하는 로미오는 세미 클래식의 음악이 깔리면서 발레적 동작으로 ‘테리우스’의 우아함을 보여준다. - 우먼타임즈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적이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그간 연극, 영화의 단골 레파토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앙코르 공연에 들어간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신세대를 겨냥한 사랑이야기다. 줄리엣의 테마곡으로 제작한 뮤직비디오와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의 발레가 극에 감칠맛을 더한다. - 중앙일보
발코니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함께 부르는 ‘나의 사랑 나의 운명’,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죽음을 앞두고 줄리엣이 혼자 부르는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등 감미로운 멜로디의 사랑 노래들은 극장을 나온 뒤에도 귓가를 맴돈다. ‘지친 이 몸 그대와 함께’는 지난달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동아일보
지난해 국내 연출가들의 손을 거쳐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 작품은 ‘롱런’에 대한 꿈을 안고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고전이 갖고 있는 메시지를 뒤흔들지 않으면서 현대적인 해석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발레를 바탕으로 한 춤에 매혹적인 선율을 가미해 40여명의 배우들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애절함을 풀어낸다. - 매일경제
<로미오와 줄리엣>은 서울예술단의 레퍼토리 가운데 관객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 지난해 8월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초연때 5번 이상 관람한 관객까지 있는 등 평균 객석점유율 97%를 기록했으며, 앙코르 공연시 또 보고 싶은 가장 재미있는 작품으로 꼽혔다. 이 작품은 우리 뮤지컬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갖고 있는 체코 음악가 데니악 바르탁이 젊은이들의 아름답고 격정적인 사랑을 맑고 경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냈다. -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