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맥 아리랑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15.10.30 ~ 2015.10.30
장소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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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시나리오 고은하
제1부 원형의 아리랑 … 전경숙 작곡
작곡가 전경숙이 작곡한 제1부 ‘원형의 아리랑’은 아리랑 정신이 깃든 과거 부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붉은 동백꽃의 형상을 하고 있는 어머니는 쓸쓸한 아리랑의 모습, 괴로워하는 아리랑의 모습에 가슴 아파한다. 시름 많은 세상을 살고 있는 주인공 아리랑의 부재로, 그를 그리워하며 떠나보내는 안타까운 마음, 아리랑의 방황이 전편에 흐른다.
"아리랑아 어쩌다 너의 마음속에 허욕과 망상이 생겨 괴로워 하느냐 네 자신이 아리랑일진데, 넌 너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함으로 스스로 파멸로 치닫고 스스로 네 설 자리를 잃어 가는구나. 따뜻한 마음이어야 꽃을 피울 곳,우리 민족의 모태와도 같은 이곳이 바로 부산이다. 네 마음속의 진정한 아리랑을 찾아서 아리랑을 이어 갈 강한 마음을 안고 돌아오너라."

제2부 상실의 아리랑 … 정덕기 작곡
작곡가 정덕기가 작곡한 제2부 ‘상실의 아리랑’은 탐욕과 이기심에 더 물들어가고 평화는 찾아볼 수 없어지자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바다를 찾아가서 위로를 받는다. 잃은 것을 찾기 위해 사색하고 방황하는 아리랑의 모습은 자신과 싸우며 지쳐가는 인간의 내면과도 같다. 영상과 오케스트라 연주, 망나니와 춤꾼이 등장, 가장 화려한 볼거리로 구성될 2부는 아리랑의 독창 ‘내 마음 속 두 그림자’와 어머니의 노래 ‘유월의 만조’, 대 합창 ‘산다는 것은’으로 갈등과 화해를 표현한다.

제3부 회복의 아리랑 … 이진실 작곡
이진실이 작곡한 제3부 ‘회복의 아리랑’은 바닷가 모래사장에 아리랑의 아내와 아이들이 평화롭게 거닐고 있는 모습을 통해 평화를 되찾은 사람들, 희망의 노래를 그린다. 부산시립소년소 녀합창단과 월드리더들이 등장, 이념과 국가와 인종을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세상, 인고를 이겨낸 살기 좋은 세상,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부산 맥 아리랑’ 대합창으로 장엄하게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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