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일
- 장르
- 무용 - 한국무용
- 일시
- 2015.10.27 ~ 2015.11.24
- 장소
- 한국문화의 집 코우스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전문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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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작품설명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은 오는 10월 27일(화)부터 11월 24일(화)까지 매주 화요일 한국문화의집KOUS(삼성역 소재)공연장에서 ‘화무(火舞): 팔일’를 올린다. 250석 규모의 소극장형이지만 12주 동안 괄목할 춤꾼만을 골라 올려 빈틈없는 춤 축제를 이룬다는 다짐이다. 2009년부터 ‘팔일’이란 제목으로 매해 64인의 춤꾼을 소개해 왔다.
화요일엔 춤이 있다 火舞
류流와 파派의 완강한 경계를 허물고 만나 이룬 우리시대 춤의 반열, ‘팔일(八佾)’
팔일(八佾), 8열8행의 춤, <논어(論語)>의 ‘팔일(八佾)편’에 기록되어 인구에 회자되는 춤이 되었다. 이 옛말을 춤의 장차를 장담하는 꾼들이 모인 새 판의 이름으로 삼는다. 어느 촌부가 나락 섬이나 져다주고 들여놓았을 낡은 <논어>에서 ‘팔(八)’과 ‘일(佾)’ 두 자를 골랐다. 문자 안에 당장이라도 활개를 벌리며 솟구칠 만한 팔팔(八八)함이 도사린다. 춤이라면 이처럼 심금을 뒤흔들만한 기개가 있어야 할 터이다. 남은 획 ‘사람(人)’과 ‘달(月)’, 춤에 뜻을 두었기에 달밤에 홀로 탁마하고 있는 양이니, 또한 예사롭지 않다. 춤이 가득한 두 자를 내걸어 춤의 볼품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