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보사노바에 푹 빠져 브라질을 오가며 음반을 만들게 된 음악여행자, 나희경. 지난해 정규 3집을 내고 1월 말 서울에서 콘서트를 마친 그녀가 2월 27일 제주를 찾아옵니다. 달콤하면서도 서정적인 그녀의 보사노바 리듬을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는 소규모 콘서트입니다.

싱어송라이터 나희경은 2010년 “보싸다방”으로 음반을 발표한 뒤 보사노바의 본고지 브라질로 떠나 보사노바 1세대 아티스트 ＇호베르토 메네스칼＇, ＇오스바울드 몬테네그로＇를 비롯한 현지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음반을 녹음하고, 보사노바 전문 공연장 ＇비니시우스 바＇에서의 단독 공연을 필두로 브라질 각 도시를 투어하며 브라질리언 사운드를 익힌 독보적인 아티스트. 특유의 섬세한 목소리와 서정적인 송라이팅으로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의 호평 및 국내 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나희경이 에리두의 열다섯번째 콘서트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기타와 보컬로 이루어질 이번 공연은 ＇Girl from Ipanema＇, ＇Corcovado＇ 등의 유명 보사노바송부터 ＇음악이 들려오네＇ 등의 자작곡까지 90여분간 보컬에 집중할 수 있는 달콤한 공연이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