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초상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6.03.12 ~ 2016.03.28
장소
소극장 판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8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0

예매자평

평점 9

전문가평

평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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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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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셰익스피어를 연상시키는 이야기꾼 고선웅, 배우들과 함께 들려주는 목소리!
지난 2015년,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의 국립극단과 연출가 고선웅의 만남은 환상적이었다. 동아연극상 대상작을 탄생시켰고, 고선웅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출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다시 한 번 국립극단과 손잡고 대한민국의 현재를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는 <한국인의 초상>을 공동창작이라는 신선한 방식을 통해 탄생시킨다. 배우들 스스로가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제기하며 즉흥연기로 풀어낸 이야기들을 고선웅이 한데 모아 그만의 블랙코미디로 다듬어낼 예정이다.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고선웅과 최고의 앙상블을 자랑하는 국립극단 시즌단원들이 두 달 동안 직접 울고 웃으며 일구어낸 우리들의 이야기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진다. 객석과 무대가 가장 가까운 소극장에서 또 하나의 화제를 낳을 이번 공연을 절대 놓치지 말자!


무대 위에서 발견하는 오늘날의 나, 거울 속에 비친 자화상을 만나다!
초고속 인터넷 평균 속도 1위, 학업성취도 2위, 경제경쟁력 3위.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국가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하지만 그 곳을 사는 우리의 실상이 그리 아름답진 않다.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버티어내는 경비원, 게임에 중독되어 사랑을 잃어버린 아내, 그리고 등록금을 충당하기 위해 전봇대에 포스터를 붙이는 청춘들. 거울 속에 비친 우리의 자화상은 처참하기 그지없다. 이러한 세태를 남 탓으로 돌리기에만 바쁜 오늘의 나를 무대 위로 옮겨놓아도 별반 다를 것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무대에서는 진흙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려고 한다. 무대 위에 비쳐진 나를 보다보면 한껏 부끄럽다가도, 유쾌하게 들추어진 민낯에 그만 웃음이 터질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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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10
    유석재

    관객 여러분, 소극장에서 얼마든지 기립박수를 치셔도 되는 권리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습니다.

  • 평점 6
    최민우

    아직 습작? 병렬식에 다듬어지지 않았다.

  • 평점 8
    플레이디비 편집부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 김보람의 안무에 경쾌함이 배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