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잔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6.04.16 ~ 2016.04.17
장소
성균소극장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5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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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Poetical
80년대를 살아간 기형도 작가의 시가 2016년 청춘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기형도(1960~1989)
198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안개]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공식 데뷔,
그는 1989년 3월 7일 새벽, 시집을 출간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서울 종로의 한 극장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만 29세 생일을 엿새 앞둔 날이었다.
그 해 5월 유고 시집 [입 속의 검은 입](문학과 지성사)이 출간되었다.

극 중 인용시
진눈깨비 (1988년 작: 유고 시집 '입 속의 검은 잎' 수록)
희망 (미 발표 시: 연도 미상)
길 위에서 중얼거리다 (1988년 작: 유고 시집 '입 속의 검은 잎' 수록)
388번 종점 (1981년 작: 5주기 추모 문집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수록)
질투는 나의 힘 (1989년 작: 유고 시집 '입 속의 검은 잎' 수록)
빈집 (1989년 작: 유고 시집 '입 속의 검은 잎' 수록)

파잔
태국의 사육사들이 행하는 코끼리를 길들이기 위한 잔인한 의식.
자신의 몸집보다 작은 틀 안에서 뾰족한 꼬챙이로 지속적인 고통과 학대를 받은 코끼리는 자아가 파괴된 채 사육사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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