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16.04.22 ~ 2016.05.01
장소
대학로 SH 아트홀
관람시간
90분
관람등급
만 14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

예매자평

평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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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개천에서 용이 난다는 것은, 신화적인 발상이 되어버린 현실의 이야기다. 그건 마치 풍선 껌을 타고 하늘을 올라가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 부모의 재력이 나의 능력이 되어버리는 현실에 대한 적나라한 까발림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어떤 선이 정해져 있다. 어떤 부모 밑에서 태어나 어떤 환경을 거치느냐에 따라서 모든 게 정해져 버리는 인생. 재력이 없는 부모 밑에서 무언가를 시도하려고 해도 그 모든 것이 일시에 정지선이 되고 만다. 언제부터 이러한 뒤틀림이 시작되었을까. 지극히 현실적인 이 사실을 부조리라고 여겨야 할 것 인가? 그렇지 않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아무런 일도 시도하지 않았음에도 한 사람의 인생을 점 칠 수 있는 (그 사람이 어떻게 살게 될 것인가 하는) 이 현실에 대한 적나라함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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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6
    유석재

    비루한 세상에 사는 비참한 사람들의 대사가 비정하게 객석에 꽂힌다(그런데 이들은 어떤 세상에서도 그렇게 살 것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