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레퀴엠 - 광주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16.05.18 ~ 2016.05.18
- 장소
-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 관람시간
- 10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출연진
작품설명
“거장 베르디가 남긴 역사상 가장 강렬하고 장엄한 ‘레퀴엠’이 5월 1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광주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로 찾아온다. 광주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 그리고 부산시립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장엄한 하모니로 36년 전, 그 날의 아픔을 위로한다.”
5·18광주민주화운동 제 36주기를 추모하는 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이 오는 5월 18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합창단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추모연주회는 부산시립합창단, 광주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대규모 연주회로 36년전 그 날, 광주와 민주정신의 가치를 지기키 위하여 산화한 희생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게 된다.
베르디(Giuseppe Fortunino Francesco Verdi, 1813~1901)는 오페라 작곡가로 유명한데 「춘희」, 「리골레토」, 「아이다」, 「오텔로」 등 우리에게 친숙한 오페라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래서일까 그의 「레퀴엠(Requiem)」 작품 역시 오페라처럼 역동적이며 극적인 매력이 잘 녹아나 있다. 특히 2막 1장 ‘진노의 날(Dies irae)’은 시작과 함께 격정적이면서도 장엄한 연주로 듣는 이로 하여금 온몸에 전율이 일으킨다. 그 매력 때문인지 많은 영화와 CF 등에 배경음악으로 활용되며 친숙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번 광주시립합창단의 추모연주회는 작품의 장엄함을 광주시민들에게 전하고자 좀처럼 접하기 힘든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준비 중에 있다. 광주시립합창단, 부산시립합창단이 합창을,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대규모 오케스트라를 편성하여 협연 한다. 특히 부산시립합창단은 부마민주항쟁의 아픔과 정신을 기억하며 이번 5·18 추모연주회에 흔쾌히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한다. 끝으로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소프라노 박미자(이화여대 음대 교수), 알토 이아경(경희대 음대 교수), 테너 윤병길(전남대 음대 교수), 베이스 전승현(서울대 음대 교수)이 참여함으로써 극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베르디 「레퀴엠(Requiem)」만의 매력에 정점을 찍게 된다.
죽은 자의 안식과 인간의 삶에 대한 고찰을 노래하는 베르디의 「레퀴엠(Requiem)」, 36년 전 광주의 아픔과 위로하고 오늘날 광주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