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반 위의 지휘자 유영욱 리사이틀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09.05.17 ~ 2009.05.17
- 장소
- LG아트센터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8.0예매자평
평점 9전문가평
평점 8.0예매자평
평점 9출연진
작품설명
작곡신동에서 젊은 거장으로, 그리고 교수까지.. 유영욱의 끊임없는 변신!
해외에서 “베토벤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가 국내 첫 앨범 발매 등 기분 좋은 소식을 안고 5월, LG아트센터 무대를 찾는다.
“유영욱은 속도와 볼륨으로 관객을 압도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현란한 기교 속에 잠재되어 있는 음악적 깊이를 찾아낸다.” ? 뉴욕 타임즈
“유영욱에게는 그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뛰어난 테크닉이 있지만, 무엇보다 두드러졌던 것은 그의 강렬하고 당돌한 음악성이었다” - 워싱턴 포스트
“참으로 비범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뛰어난 음악적 상상력과 무한한 테크닉의 조화를 갖추고 있다.” - 뮌헨 베스트도이체 알게마이네 차이퉁
“베토벤이 살아서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 - 독일 본 국제 베토벤 콩쿠르 심사위원단
열정과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젊은 거장
10살의 어린 나이에 첫 작곡발표회를 열어 천재 꼬마 작곡가로 언론과 음악계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유영욱이 30대의 젊은 거장이 되어 돌아왔다.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와 독일 본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고 미국, 유럽, 아시아는 물론 이집트, 레바논 등 세계 각국으로 진출, 300여 회에 달하는 해외리사이틀 투어를 통해 현지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전세계에 한국 출신 대형 피아니스트의 탄생을 알렸던 그가 5월, LG아트센터에 오른다. 고국의 부름을 받아 연세대 음대 교수로 취임하고 국내 첫 앨범을 출시하는 등 기분 좋은 소식을 안고 돌아온 그의 이번 무대는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폭발할 듯한 열정과 서정성이 공존하는 무대
현재까지 국내 관객에게 들려준 그의 연주는 “강렬하다”, “저돌적이다” 등 엄청난 속도와 볼륨을 내세운 테크닉이 강조되는 연주로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어릴 때부터 들어 왔던 “한국의 베토벤” 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때로는 심오한 음악세계를 표현하며 강인한 인상을 심어 주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공연에서는 보다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베토벤” 다운 느낌에서 벗어난 유영욱만의 서정성, 부드러움, 그리고 보다 따듯해지고 풍성해진 색채의 선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부는 국내 첫 앨범 “베토벤 써티-투”의 발매를 기념하듯 앨범의 첫 곡 이기도 한 베토벤의 ‘템페스트’로 공연을 시작하여, 테크닉과 화려한 기교의 정수라 불리는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로슈카’로 마무리 짓는다. 2부 에서는 1부와 차별화한 서정미 넘치는 프로그램으로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브람스의 ‘피아노 소품’과 슈만의 ‘사육제’를 선보인다. 이번 레퍼토리 모두 탁월한 테크닉이 요구되는 곡들이지만 무엇보다 기대되는 점은 연주자 본인 만의 새로운 해석이며 이는 음악적 깊이와 역량에 따라 좌우 되는 부분이기에 속도와 기교, 당돌함으로 우리를 놀라게 했던 유영욱이 연주하는 브람스와 슈만은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문가 20자평
-
평점 8장지영국민일보 기자
넘치는 파워와 속도감, 볼륨감을 뽐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