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제95회 정기연주회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09.04.18 ~ 2009.04.18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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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슈트라우스의 알프스교향곡은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음악의 언어로 풀어내며,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고 성찰하게 한다.
거대한 알프스를 장대한 음향과 사실적인 묘사로 눈앞에 그려내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알프스 교향곡>, 오는 4월 18일 박태영의 지휘로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알프스를 들을 수 있다. 8관 편성의 초대형 오케스트라, 1시간 남짓인 연주시간, 100명이 넘는 연주자를 필요로 하는 이 대작은 그가 일찍이 심취했던 교향시의 최후 작품답게, 응축과 발산의 에너지가 알프스라는 거대한 산과 만나 폭발한다. <알프스 교향곡>은 해 뜨기 전에 출발해 산 곳곳을 누비고, 위험을 겪으며 정상에 올랐다가 폭풍우 속에서 돌아오는 하루 동안의 등산 체험을 그려낸다. 소방울, 파이프 오르간, 바람 소리, 천둥소리와 같은 자연의 소리를 담아내 알프스 곳곳의 풍경을 재현하는 데에서 작곡가의 탁월한 음향 창조 능력을 엿볼 수 있다. 또한 격한 감정변화에 따라 시종일관 변화하는 음악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끊임없는 변화의 색깔을 창출해낸다. 다년간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온 상임지휘자 박태영과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알프스를 음으로 등정한다. 도전과 탐구정신이 가득한 단체가 풀어내는 건강한 음향이 기대된다. 만연한 봄, 연주를 통해 알프스 산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장대한 음향으로 전해지는 자연의 거대함에 알프스 등산객이 된 듯한 황홀함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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