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건즈 콘서트

장르
콘서트 - 락/메탈
일시
2016.05.06 ~ 2016.05.06
장소
클럽 고고스2
관람시간
180분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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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밴드 ‘스트릿건즈’가 이승환의 밴드지원 프로젝트인 ‘프리프롬올’ 5월 뮤지션으로 선정, 스트릿건즈 단독공연 <신곡발표회>를 펼친다.
‘프리프롬올’은 뮤지션 이승환이 기부단체 ‘차카게살자’를 통해 홍대 클럽과 밴드의 기획공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매달 실력 있는 인디밴드의 단독공연 대관료를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라이브 클럽씬과 밴드의 안정적인 상생, 건강한 음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대 라이브클럽 에서 펼쳐질 스트릿건즈의 <신곡발표회>의 기조는 ‘비욘드 로커빌리’ (Beyond Rockabilly).

언뜻, 그들이 ‘비욘드 로커빌리’란 기조로 신곡발표회를 연다는 사실이 낯설 수도 있다.
‘한국형 로커빌리, 김치빌리’란 신조어를 탄생시킨 밴드. 지면 한 면에 ‘김치빌리’란 신조어의 주인공으로 소개된 밴드. 로커빌리의 그랜드슬램이라 할 수 있는 커리어 (일본 도쿄빅럼블페스티벌, 싱가폴모자익뮤직페스티벌, 로커빌리 전설 밴드 ‘스트레이캣츠’ 드러머 슬림 진 팬턴 내한공연 주최자 등)를 쌓아오던 밴드. 이 밴드가 개명 후 음악적으로 진일보한 제 2막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스트릿건즈’기 때문.
이번 <신곡발표회>의 기조 ‘비욘드 로커빌리’를 암시하는 그들의 활동은 꾸준히 있어왔다.

국내 최초 로커빌리 밴드란 수식어의 무게에, '로커빌리의 형식적 면'을 완성시켜 온 것이 그들의 제 1막 음악활동이라면, 그간 세계 로커빌리 팀들과 교류를 쌓아오며 장르적 초석을 단단하게 다져놓은 현재엔, 그들은 '장르'로만 자신들을 규정짓지 않는다.

음악 활동 좌표를 장르적으로 묶지 않고, 더욱 유연해 졌다. 국내 1호 로커빌리 업라이트 베이시스트로인 ‘로이’는 소찬휘와 함께 공동 작업한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을 세상에 내놓으며, 로커빌리의 대중적 영역을 넓히는 작업을 선보였다.
음악적으로도 리듬 등 형식의 오리지널리티에 매달리는 대신, 지금까지 조금씩 깨달아온, 일상과 진심의 깨달음들을 자유롭게 풀어내기 시작했다.

특히 로커빌리 리듬의 유니크함보다, 심장박동을 닮은 가사가 먼저 보인다고 평 받는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는 그 가사 한 문장만으로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라이브 현장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그리고 2015년 5월. 전국오월창작가요제에 <꽃이 져서야 봄인 줄 알았네>를 출품하고, 전국오월창작가요제의 심사위원 및 관계자인 <감꽃>의 시인 김준태, <이등병의 편지>의 싱어송라이터 김현성, <바위섬>의 싱어송라이터 김원중, <님을 위한 행진곡> 작곡자 김종률 등에게서 “놀라울 정도로 시적인 가사”라는 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그 해 가을에는 공영방송 KBS 2TV <톱밴드3>에 출전, 장미여관, 신대철, 윤일상 코치진의 ‘전원 선택’을 받는 기록을 세우며 3개월간 대한민국 밴드들과 자웅을 겨뤘고, 최종 성적 TOP3에 올랐다.

이렇듯 대한민국 최초의 로커빌리 밴드란 수식어에는 이미 무게를 싣지 않은 지 오래인 스트릿건즈. 그들에게 영향 받은 후배 뮤지션들이 하나 둘, 로커빌리 밴드를 결성하고 있는 현재. 그들은 로커빌리 너머, 더 큰 ‘음악의 본질’에 다가서려는 고민을 충실히 반영한 신곡을 작업하고 있다. 스트릿건즈의 새 앨범에 수록될 신곡인 그 곡들은 이승환의 밴드지원 프로젝트, ‘프리프롬올’을 통해 펼쳐지는 스트릿건즈 단독공연에서 발표된다.
스트릿건즈의 ‘New Song Release Show (신곡발표회)’는 그들의 음악적 고민을 커밍아웃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그들이 단단하게 닦아온 ‘로커빌리 오리지널 형식’을 디딤돌 삼아 리스너에게 ‘진심, 그 날 것’의 모습 그대로 다가가고자 하는 ‘비욘드 로커빌리’ 주제에 충실한 신곡들을 최초로 모두 모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장르를 초월’하여 스트릿건즈의 음악적 고민을 지지하는 청춘펑크록밴드 ‘백화난만조’, 그리고 신곡 <썸머 타임머신 블루스(Summer Time machine Blues)>에 영감을 준 밴드인 ‘빌리카터’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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