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 - 대전 공동제작연극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9.05.16 ~ 2009.05.24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7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6.0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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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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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영상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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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아무도 배신하지 않은 불륜! 강렬하게 무대를 뒤덮는 인간의 사랑과 질투, 음모와 살인
신분과 나이의 자아를 넘어선 사랑, 반대를 무릅쓴 결혼, 그 행복한 신혼의 꿈 앞에 드리운 계산된 음모와 피할 수 없는 덫, 불륜의 의혹, 질투와 증오....<오셀로>에는 인간의 통속적이고 드라마틱한 상황들이 종합편처럼 축약되어 있는 작품이다. 그런 점에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국인이 가장ㅈ 사랑하는, 가장 인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철저히 계산된 음모가 맞아떨이지며 드러나는 사이코패스 이아고의 악마성과 그에 의해 꼭두각시처럼 폭팔해가는 오셀로의 처절함, 사랑으로 인해 죽음으로까지 내몰리는 데스데모나의 처연함 등 파국을 향해 치닫는 작품 마디마디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셰익스피어 원전에 충실한, 4대 비극의 정수! 원전의 행간속에서 읽어내는 심재찬의 새로운 해석
<오셀로>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무어인 장군인 주인공 오셀로의 아내에 대한 애정이 이아고의 간계에 의해 무참히 허물어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심재찬연출은 이번 공연을 <오셀로>의 원전을 따라가며 충실한 5막 비극으로 풀어내지만, 행간 속에서 간파한 새로운 해석을 부여한다. 데스데모나에게 당차고 결단력있는 여성의 이미지를 부여하고, 이아고에게는 타인의 감정에 결코 동화하지 못하는 현대의 사이코패스의 모습을 보여주며, 오셀로에게는 미약한 바람결에도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미니멀한 무대, 섬세한 조명과 분장 또한 셰익스피어를 현대로 불러내는 심재찬의 <오셀로>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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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20자평

  • 평점 6
    장지영국민일보 기자

    연출 평이했지만 지방 문예회관들의 의미있는 공동제작에 박수

  • 평점 6
    노이정

    심플한 연출 속에 김수현의 이아고가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