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샤인보이

장르
뮤지컬 - 창작
일시
2009.04.10 ~ 2009.06.05
장소
대학로 스타시티 후암 씨어터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예매자평

평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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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대학로에 신상이 떴다.
창작 뮤지컬에 배고팠던 대학로에 새로운 소극장 창작 뮤지컬이 등장했다. 창작 작업 3년 만에 빛을 보게 된 뮤지컬 '슈샤인보이'의 역사는 2005년 제1회 뮤지컬 쇼케이스로 부터 시작되었다. 당시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워크샾을 진행하며 뮤지컬에 눈을 뜬 유경호 작가는 현재의 권새미 작곡과 만나 '장화신은 고양이'를 뮤지컬 '슈샤인보이'로 재탄생시키게 된다. 현재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한 공연창작활성화지원사업 1차 심사에도 선정된 이 작품은 소극장 뮤지컬답지 않은 고급스러운 음악이 특징이며, 기획 단계부터 악기 편성을 고려하여 작곡함으로써 건반과 바이올린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드럼라인을 강조한 스윙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공학도들 뮤지컬에 투자하다.
작가 및 연출을 담당한 유경호 연출은 장영실상(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공학도 출신이다. 또한 주목할 것은 투자자들 또한 공학도들이라는 것이다. 뮤지컬을 위해 공학도에서 과감하게 예술계를 들어선 연출을 위해 공학도들이 모여 투자금을 마련했다. 대기업출신들이 대부분인 투자자들은 공학도도 뮤지컬을 잘 만들 수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그 이유는 공학 프로젝트에서 많이 쓰이는 공동작업, 아이디어 창출 그리고 체계적인 회의 및 결론 도출이 뮤지컬 창작 프로젝트와도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S 전자 반도체 사업부에 근무하고 있는 투자자 고정욱씨는 "꼭 성공해서 공학인들이 계속 문화 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유경호 연출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체계적인 창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 라고 했다. 

작곡가들 직접 연주한다.
작곡가 권새미양과 손민혜양은 이번 뮤지컬에 직접 연주자로도 참가한다. 권새미양은 작곡출신임에도 바이올린을 수준급으로 연주하며, 손민혜양 또한 수준급의 재즈건반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자가 직접 라이브 연주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며, 작곡자와 배우간의 호흡을 극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 또한 관객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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