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네티스트 계희정 Decade III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09.05.17 ~ 2009.05.17
장소
금호아트홀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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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이미 2008년 두 차례 진행되었던 DECADE Ⅰ과 DECADE Ⅱ를 통해 낭만과 현대가 공존하는 1900년~1919년 속의 음악을 만나보았다. 2009년 5월에 만나게 되는 DECADE Ⅲ에서는 1920년대의 클래식의 역사를 담아 보았다. 1920년대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산업이 발달하고 자본주의가 팽창하게 된다. 그에 따라 시대의 음악 역시 가장 화려함을 나타낸다. 프랑스를 중심으로 카페 문화등이 성장하고 추상주의가 널리 퍼지며 다양한 상상력으로 가장 밝고 화려한 모습을 보게 된다.

당시 시대의 모습을 반영하며 복잡하지 않은 정서를 보여준다!
프랑스의 작곡가 Florent Schmitt의 밝고 긍정적이며 세련된 화성을 사용한 길지 않은 Andantino in Db-Major op.30,1 (안단티노)(1927), Paul Jeanjean의 화려한 기교의 Arabeques (아라베스크)(1926), Camille Saint-Saens의 Sonata in Eb-Major op.167(1921)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921년에 쓰여진 생상의 Sonata in Eb-Major op.167은 낭만적인 19세기의 언어로 쓰였지만, 당시의 화려한 문화적 향취를 더욱 돋우어 준다.
반면, 상대적으로 패전국 독일에서는 사실적이고 예민한 음악이 발달하며 불안정한 심리 등을 표현하는 경향이 짙어진다. 그래서인지 독일의 여류작곡가 Ilse Fromm-Michaels의 Stimmungen eines Fauns fuer Klarinette Solo(목신의 분위기)(1929)에서는 표제음악적 성격이 강한 어둡고 우울한 감수성이 나타난다. DECADE Ⅲ은 연세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피아니스트 박동의와 KBS향 수석으로 활동 중인 더블베이스 이창형과 함께 계희정의 색채가 흠뻑 묻어나는 무대로 꾸며진다. 계희정 특유의 편안함으로 꾸며지는 부담 없는 클래식 무대로 1920년대의 시대 속으로 돌아가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2009년 5월, 낭만 과 현대가 공존하는 20세기 클라리넷 음악 작품의 역사를 다시 쓰고자
2012년까지 이어질 한세기의 음악들을 재 조명하는 특별한 시간 속으로의 여행!
계희정의 여유롭고 깊은 호흡을 따라 들려오는 미려한 클라리넷 선율의 세계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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