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1 Nights (2191 Nuits)

장르
연극 - 리미티드런 연극
일시
2005.09.28 ~ 2005.09.30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관람시간
75분
관람등급
만 16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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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죽음 없는 삶, 축복인가 재앙인가!
인간배아 줄기세포 배양 성공으로 불치?난치병 극복의 문이 열렸다며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유전자 변형과 나노 로봇 등에 힘입어 2020년에는 무병장수의 시대마저 온다고 한다.
하지만 이 같은 기술의 발달이 결국 ‘배아’라는 또 다른 생명체의 희생에 기반하며 나아가 인간을 복제하는 데 까지 이를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처럼 삶의 '질'을 가장한 삶의 '양'을 팽창시키면서, 인류는 결코 복제될 수 없는 생명과 자신의 기억 혹은 추억이 지닌 소중함을 잃어가고 있다. <2191 nights>는 묻는다.
당신 삶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삶을 함께 나눌 사랑하는 이가 없어도 그저 아프지 않고, 오래만 살 수 있다면 행복하겠냐고.
3650일 간의 스타일 찾기, 6570일 간의 기억 좇기. 그 결정체
2002년 내한 당시 확인됐듯, 레 두 몽드 극단이 선보이는 작품들은 유난히 아름답다.
전달하는 내용도 그렇지만, 영상과 음향은 그 공연을 한 편의 詩로 만들만큼 탁월하다. 음향담당 미셸 로비두(Michel Robidoux), 영상 담당 이브 뒤베(Yves Dub)와 함께 한 지난 10년간의 공동작업으로 연출가 다니엘 메이예르(Daniel Meilleur)는 이미지와 사운드, 오브제와 말의 융합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왔다.
<2191 nights>는 이 같은 연구의 결정판으로 이브 뒤베가 선보이는 탁월한 비디오 영상은 마치 최면술처럼 관객을 매료시키며 작품을 시각을 위한 하나의 풍성한 축제로 전환시킨다.
이와 함께 1988년作 <약속의 땅>에서 시작한 ‘기억’에 대한 탐구 역시 <2191 nights>에서 새로운 형태를 빌어 전개된다.
<약속의 땅>, <라이트모티브>의 레 두 몽드(Les Deux Mondes)를 다시 만나는 설레임
2002년 서울공연예술제에 초청됐던 <라이트모티브 Leitmotiv>로 그림자, 영화, 소품과 조명, 음악 등이 성대하게 펼쳐지는 한 편 멀티미디어 쇼라는 찬사를 받은 캐나다 극단 레 두 몽드가 신작 <2191 nights>를 들고 한국을 다시 찾는다.
이번 <2191 nights>의 한국 공연은 2005년 2월 자국 초연 이후 해외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무대로 <약속의 땅>과 <라이트모티브> 공연 당시, 공연이 끝나고도 자리를 뜨지 못 했던 한국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행보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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