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동백아가씨 1959 - 2009 이미자 노래 50년

국민가수 이미자씨를 초청, 음악생활 50년을 결산하는 특별무대를 갖습니다. 1959년 [열아홉순정] 이후 반세기 동안 500여장의 앨범과 2천여곡의 인기곡으로 한국대중가요의 한 획을 그은 국민가수 이미자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여 2009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무대로 시작으로 [이미자 노래 50년 공연]을 올립니다. 이번공연은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아가씨] [동백아가씨] [서울이여 안녕] [기러기아빠] [황혼의 블루스]등 모두 어렵던 시절 대중의 애환을 달래주며 가요사에 기록될 주옥같은 노래들을 내 놓아 ‘가요의 여왕’으로서 전국민의 폭 넓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이미자의 대중음악사적 족적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의 노래는 지난 50년간 격변한 우리사회와 현대사의 그 맥을 같이하고 있다. 한시기를 반짝하고 사라져버리는 그 노래를 통해 괴로움을 달랬으며, 멍을진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번공연에는 「이미자 노래 30년」공연에 이어「이미자 노래 40년」「이미자 노래 45년」
그리고, 2009년「이미자 노래 50년」청주공연을 통해 ‘국민가수’ 이미자의 음악생활을 결산함은 물론, 사회,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지난날 어려움을 반추함과 동시에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사회 / 김동건 아나운서, 김춘광 외 13인조 팝오케스트라

2009년 다시 시작되는 전설 세상과 함께 부른 나의 노래 50년 이미자의 50년 내공과 함께 해온 노래들과 가요무대를 대한민국 최고의 무대로 자리잡게 한 명사회 김동건의 구수한 입담으로 이미자 50년 [노래인생의 살가운 이야기] 들으며 부모님 최고의 효도선물을 선사할 것입니다. 전통가요 명곡! 이런 노래도 있었다니 50년 전쟁 통 피난살이. 60년 격동의 세월 질겅이 모진 세월속에 민초와 함께했던 그 시절 그 노래, 이미자 50년이 아니었다면 이 시대 우리는 한번 들어보지도 못한 채 우리가요사의 풀뿌리를 알지 못했을 아찔함이 못내 감정에 겨워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 시대 마지막 전통가요의 살아있는 전설 이미자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음이 얼마나 축복인지 생애 다시 볼 수 없는 이미자 50년 오랜 세월 꼭꼭 묻혀있던 명곡들을 이미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설레임을 보태면 이미자 50주년 공연이 아니면 결코 함께 할 수 없을 소중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눈물없이는 부를수도, 들을수도 없는 곡 ‘내삶의 이유있음은’을 선보입니다. 부모님께 사랑과 감동을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