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불타는 금요일, 뜨거운 라틴의 밤이 열린다. 9명으로 이루어진 라틴 음악의 실력자 ‘로스 아미고스(Los Amigos)’가 오는 8월 단독 콘서트를 연다.
혼성 보컬 3명과 연주자 6명으로 구성된 로스 아미고스는 한국에서 드물게 브라질리안(Brazilian)과 아프로 큐반(Afro-Cuban) 음악을 동시에 연주하는 라틴 밴드다. 이들은 2013년 1집 앨범 ‘친구’와 2015년 2집 앨범 ‘VAMOS’를 발표하고, 라틴 음악이 어떻게 한국화할 수 있는지 그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공연에서 로스 아미고스는 자신들의 오리지널 레퍼토리와 함께 라틴의 명곡들을 새롭게 해석해 들려준다. 신나고 화려한 그들 음악과 함께 객석이 한껏 달아오를 때면, 라틴은 먼 이방의 음악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곳의 음악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로스 아미고스와 함께 늦여름의 마지막 휴가를 떠나보자. 하던 일을 멈추고 로스 아미고스의 음악에 몸을 맡기면, 미지의 낙원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 다양한 리듬은 심장의 박동과 부딪히며 몸을 들뜨게 한다. 브라질 리우에서 쿠바의 아바나까지 이어지는 멋진 음악 여행에 몸을 실어보자. Vamos(Let’s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