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2004년, 안똔 체홉 서거 100주기 기념으로 기획한 애플씨어터의 [체홉4대장막전]
- 벚꽃동산, 바냐아저씨, 갈매기, 세자매 중 매스컴의 찬사와 공연 전회매진을 기록한 세 번째 작품 갈매기가 2005년 애플씨어터 5주년 기념 앵콜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실력파 배우들의 짙은 연기와 극의 본질을 간파한 연출로 객석에서는 잔잔한 웃음과 감동이 끊이질 않았던 명작 [갈매기]를 2005년 11월, 또 다른 감동으로 다시 만날 수 있다.
>>체홉 지루하다는 편견을 버려라!!
꿈보다 더 재미있는 진짜 현실이 있다.
왜 체홉이 지루한가?
재미없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흥미롭고 긴장감 가득한 ‘현실의 눈’을 버리고 일상을 벗어나 허구 속 이야기의 재미만으로 재해석한 지금까지의 체홉의 <갈매기>는 ‘현실’이라는 극의 본질을 잃어 지루했다.
영화보다도 더 치열하고 긴장과 스릴로 가득 차 있는 ‘현실’속에서 살아가는 체홉의 인물들을 제대로 만나게 될 이번 공연은 체홉에 대한 지급까지의 편견을 뒤로하고 연극 <갈매기>를 통해 인생의 깊은 맛을 제대로 맛보게 될 무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