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고 닳도록

장르
연극 - 연극
일시
2005.12.01 ~ 2005.12.17
장소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15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자평

평점 9

전문가평

평점 0.0

예매자평

평점 9
공유하기

공연 영상포토

더보기3

작품설명

1965 년 9 월 17 일. 마요르까 심포니 상임지휘자이자 애국가의 작곡자 안익태 선생이 돌아가셨다.
동시에 마요르까 마피아는 기발한 착상을 한다.
“애국가에도 저작권이 있을 것이다!”
마요르까 마피아는 한국 정부로부터 막대한 애국가 저작권료를 받아낼 음모를 꾸미고 한국으로 원정대를 파견한다.
그러나 한국 정부도 만만하지 않다. 또는 아무것도 모른다.
스페인 마피아들은 그 후, 36 년간 5 차례나 ‘고난의 원정대’를 한국에 파견한다. 마피아는 ‘마르고 닳도록’ 포기할 줄 몰랐다. 그리고 2001 년!
■ 공연특징
극단 차이무 열 살, 기념공연
극단 차이무가 2005 년 10 살을 맞이하여 국립극단 역사상 가장 재미있고 웃기는 작품이라는 평을 들으며 공연되었던 <마르고 닳도록>을 공연한다. 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베스트3', 한국연극협회의 올해의 연출상,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작품상, 희곡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마르고 닳도록>이 차이무와 만나 또 다른 진화를 시작한다.
한국현대사를 풍자와 유머로
<마르고 닳도록>은 스페인 마요르까 마피아들이 애국가저작권료를 받기 위해서 대한민국을 마르고 닳도록 방문한다는 기발한 발상의 연극으로 애국가저작권료를 받아내기 위한 마요르까 마피아들의 처절한 몸부림, 그들이 겪어야 했던 1965년 이후 격랑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고스란히 이야기한다.
지난 해 인터넷을 들끓게 만들었던 애국가저작권 문제는, 2005년 3월 안익태 선생 유족이 애국가저작권을 무상으로 대한민국 정부에 양도하며 해결 되었다.
하지만 그 집요하게 애국가 저작권료를 받아내려던 마요르까 마피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2005 <마르고 닳도록>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풍자와 유머로 되짚어 보는 아주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문성근, 강신일, 박광정, 김승욱... 차이무 배우들 모두 모였다!
극단 차이무 10 살 기념공연 <마르고닳도록>에는 그동안 극단 차이무와 함께 했던 배우들과 극단 차이무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문성근, 박광정, 강신일, 김승욱, 최용민, 민복기, 이성민, 최덕문, 박지아, 김두용, 오용, 전혜진, 김지영 등 연극, TV, 영화계를 종횡무진 누비는 차이무 배우들과 서동갑, 민성욱, 김지현, 탁성은 등 극단 차이무의 젊은 세대들이 총출동하여, 선배들의 연륜과 유연함에 힘과 열정이 더해진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연출 이상우, 배우 문성근과 강신일, 김승욱에게는 1986년 연우무대 <칠수와 만수> 공연 후 20년 만에 함께 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