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호프
- 장르
- 콘서트 - 콘서트
- 일시
- 2009.04.30 ~ 2009.04.30
- 장소
- 대학로 SH 아트홀
- 관람시간
- 120분
- 관람등급
- 만 11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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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1. 새소망의 집 후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
새소망의 집의 아이들 대부분은 고아가 아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가정이 파탄되어 온 아이들이다. 가정이 파탄되는 것은 한 순간의 일이 아니다. 그러기까지 수년에 걸쳐 상황이 악화되어 일어나는 일이다. 사랑받고 보호 받아야 할 아이들은 그 과정 속에서 완전 노출된다. 어린 나이에 절망의 끝을 경험한 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New Hope' 앨범 중에서-
가수 김장훈이 후원을 하고 있는 <새소망의 집>에는 1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올 해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가 심하게 오염되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돗물을 사용하면 될 것으로 알고 있지만, 값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고 수돗물 사용시 물값으로만 한 달에 1,000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실정이다. 그래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보다 더 깊은 곳에서 신선한 물을 끌어 올려야 하는 상황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2. 준비되지 않은 콘서트이지만 출연진은 호화판
2009년 4월 30일(목) 오후8시, 대학로 드림씨어터 SH에서 새소망의 집 후원을 위한 자선 콘서트 “NEW HOPE” 공연이 다양한 가수들의 참여로 올려진다. 올 해 3월 새소망의 집과 관련이 있는 음악인들(플라워뮤직 대표 지승진, M Story 대표 강학선)이 어린이들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자선 콘서트를 해볼까?”라는 농담에 이 콘서트는 시작되었다. 그동안 가수들의 음반이나, 작곡과 편곡을 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는 콘서트를 준비하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대형 기획사를 통해 콘서트를 준비하는 일은 쉽지만, 후원기금을 마련을 위한 행사인 만큼, 섭외하는 출연진이나 진행하는 모든 스텝들은 다 봉사의 몫으로 돌렸다. 이렇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작된 일이 짧은 시간에 어느덧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콘서트가 되었다. 그만큼 부족하고 엉성한 면도 있지만, 이 공연에 흔쾌히 출연하는 가수들은 호화롭다. 타카피를 비롯, 플라스틱 마이크,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철가방 프로젝트와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들 유훈, 마리, 국화, 드레싱, 전군 등이 참여해 즐거운 자리를 만든다.
3. 사회 각층의 돕는 손길과 행복하고 즐거운 공연문화 만들기
공연의 메인은 가수를 주축으로 하지만 콘서트를 준비하는 일은 돕는 손길을 필요로 한다. 특히 이번 무대는 처음 기획되고 시도되는 만큼 부족하고 미비한 것들이 많지만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인들이 함께 모이는 자리이다. 일반직장을 다니는 회사원이 인터넷을 통해 공연홍보에 나서고, 초·중·고에 국악강사와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관련 종사자가 기획서(안)을 만들고, 방송 프로듀서가 동영상 편집,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주부가 회계를 담당하는 등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서로 즐겁게 동참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아동시설들에 대한 재정적이나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해주는 지속적인 지원의 방법 중 하나로 인식할 수 있는 공동체적 치유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