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합창단 112회 정기연주회 - 멘델스존 200주년 기념음악회

장르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일시
2009.05.29 ~ 2009.05.29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관람시간
0분
관람등급
만 8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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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올해는 헨델서거 250주년, 하이든 서거 200주년,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의 해로 이들을 조명하는 음악회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공연되고 있다. 더불어 매회 정기연주회마다 다채로운 합창무대를 마련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합창단도 제112회 정기연주회로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는 멘델스존의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린다.
서정적인 멘델스존의 합창곡들과 멘델스존의 최대걸작 교향곡 2번
곳곳에서 멘델스존 탄생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멘델스존의 다양한 음악들이 연주되어 진다. 이번 서울시합창단의 11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멘델스존의 서정적인 음악적 분위기를 잘 표현한 작품인 3편의 합창곡 “시편42편”,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시편114편”이 연주되어지며 멘델스존의 최대걸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교향곡 2번의 2부, 찬양의 노래(Lobgesang)"이 연주되어 진다. 이 교향곡 제2번은 3인의 독창자와 혼성합창을 곁들인 교향 칸타타로 오라토리오 엘리아를 작곡한 그의 실력이 유감없이 드러난 음악이고, 베를리오즈나 리스트의 프로그램 교향곡과 더불어 뒷날 말러의 교향곡들을 예감케 하는 걸작이다. 서울시합창단 제112회 정기연주회 “멘델스존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연주는 아시아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지휘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장윤성 님의 지휘와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솔리스트 박정원, 김은주, 테너 솔리스트 최상호 교수의 협연으로 공연 되어질 예정이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던 멘델스존의 교향곡 2번 “찬가”가 드디어 연주되어진다.
이 교향곡 제2번은 3인의 독창자와 혼성합창을 곁들인 교향 칸타타다. 이 곡이 작곡된 1840년은 구텐베르크가 활판 인쇄를 시작한 지 400주년이 되는 때였으며, 멘델스존은 이 특별한 해를 기리기 위해 독창과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적 칸타타를 작곡하기로 마음먹었다. 구텐베르그의 활판인쇄가 중요했던 것은 성서인쇄를 통해 대중에게 성경책이 보급되었고, 이것이 루터의 종교 개혁의 토대가 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멘델스존은 [찬가]의 스코어에 마르틴 루터의 “나는 예술의 행위를 주신 주님께 봉사하는 가운데 모든 예술을, 특히 음악을 발견 창작해 내려는 것이다.” 말을 기록해 놓았으며 이 곡의 가사를 루터가 독일어로 번역한 성경에서 택했다고 한다. 이곡은 처음에 세 악장의 기악부분이 연주되고 이어 9개 악장의 성악부분이 뒤를 따른다. 그 가사는 주로 시편에서 가져 온 것이고 구약의 이사야서, 신약의 로마서 등과 마르틴 링카르트라는 17세기 작가의 복음성가도 일부 포함된다. 1840년 6월 25일에 멘델스존 자신의 지휘로 라이프찌히의 성 토마스 교회에서 초연되었고 연주시간은 약 70분 정도다. 이 교향곡이 멘델스존 후기 교향곡임에도 번호가 2번인 이유는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는 2번 보다 훨씬 앞서 작곡을 시작했지만 1842년이 되어서야 완성을 하고, 4번 이탈리아는 그보다 앞선 1933년에 작곡되었지만 멘델스존이 계속해서 수정을 하여 출판을 하지 않았고 그의 사후에야 인쇄가 되었으며 5번이 실제로는 두 번째 작품이었지만 그의 맘에 들지 않아 사후 한참 뒤인 1870년대에야 출판이 되었기 때문이다. 교향곡 2번은 멘델스존의 최대 걸작이라고 해도 손색없는 작품이다. 오라토리오 엘리아를 작곡한 그의 실력이 유감없이 드러난 음악이고, 베를리오즈나 리스트의 프로그램 교향곡과 더불어 뒷날 말러의 교향곡들을 예감케 하는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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