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햄릿
- 장르
- 연극 - 연극
- 일시
- 2009.04.14 ~ 2009.04.26
- 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관람시간
- 0분
- 관람등급
- 만 13세이상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전문가평
평점 0.0예매랭킹
-출연진
작품설명
아시아 연극의 교류의 장 “2009 아시아연극연출가워크숍”
“아시아연극연출가워크숍”은 2005년에 처음 시작되어 그 동안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의 우수한 연출가들을 초청해 평소 접하기 힘든 아시아의 수준 높은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여 왔다.올해에는 인도의 “라비” 연출과 중국의 “장광티엔” 연출을 초청하여 한국의 “김성노” 연출과 함께 이색적인 셰익스피어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각국의 특성을 맛깔스럽고 예술적으로 살려낸 셰익스피어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가지고 관객들을 찾아왔다.
감각적인 매체 연극’으로 빗어낸 <위기의 햄릿>
전통무대, 텍스트, 배우 이외에 새로운 연극언어에 더 주목하는 괴짜천재 연출가의 실험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무대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예술가답게 그는 전통무대, 텍스트, 배우 이외에 새로운 연극언어에 보다 더 주목한다. 그의 주요 연극 흐름은 ‘매체연극(Material Drama)’으로 전통적인 연극 요소보다 음악, 정치대화, 변론, 대중집회의 시위, 행위예술 등이 더 중요한 장치로 그의 무대에서는 대단한 혁명적 요소들이 된다.
12페이지로 재해석된 <위기의 햄릿>
관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위기의 시대의 햄릿의 고뇌와 오필리어의 사랑.<위기의 햄릿>은 요즘 경제위기와 정치위기로 사면초가(四面楚歌)에 빠진 중국의 햄릿들에 관한 이야기다. 장광티엔의 천재적인 음악과 그가 표방하는 ‘매체연극’ 속 새로운 연극의 언어들로 표현될 이 작품은 오래 전 셰익스피어가 영국에서 <햄릿>을 만들어 이웃나라 덴마크에서 공연했듯이 그는 중국의 이야기를 만들어 이웃나라인 한국에서 공연합니다. 반복되는 정치와 경제의 문제 때문에 한번도 자신이 중심이 된 적이 없는 중국의 햄릿들, 이 때문에 당연한 희생으로 여기고 무시해 온 오필리어의 죽음과 삶을 그만의 감각으로 지금껏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인상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