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메시앙탄생100주년기념음악회
- 장르
- 클래식/오페라 - 클래식
- 일시
- 2008.05.06 ~ 2008.05.06
- 장소
- 명동대성당
- 관람시간
- 90분
- 관람등급
- 만 7세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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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 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는 문화도시 서울을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음악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바램으로 2006년 봄, 서울문화재단의 주최로 그 시작을 알리게 되었다. 서울시 곳곳의 주요 음악전문공연장 이외에도 고궁, 지역 문화예술시설(서울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연계 프로그램), 혹은 거리로까지 무대를 넓혀가고 있고, 최고 수준의 연주이지만 티켓 가격을 최대한 저가로 책정하여 올해로 3회를 맞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형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 ‘삶의 이야기’
SSF는 5월 2일부터 13일까지 총 12일 동안 열리는 음악 축제이다. 음악감독 강동석을 중심으로 적게는 1회, 많게는 3회까지 매일 공연이 열리며 각종 부대 행사를 포함하면 결코 작지 않은 규모의 행사이다. 매년 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으며 올 해의 주제는 <삶의 이야기(Life Story)>이다. 하루하루 한 사람의 인생역정을 따라가보는 음악 여행이 될 일일 프로그램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랫동안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은 주제로,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이 없이도 충분히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주제들이다. ‘젊음’은 유명 작곡가들이 10대, 혹은 작곡을 막 시작한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그들의 의욕과 열정이 넘치던 시기의 작품을 모았으며 ‘황혼’은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작곡가들이 원숙의 경지를 지나 말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 만들어진 곡들을 모았다. ‘사랑과 열정’은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작곡가들의 마음을 그려냈고,‘사랑과 죽음’은 그들이 지인이나 가족의 죽음을 계기로 만든 곡, 혹은 죽음을 소재로 영감을 받아 작곡된 곡들을 선곡했다. 또한 ‘환희’라는 주제는 기쁨과 탄성의 순간에 만들어진 곡들로 듣는 이들의 마음도 덩달아 밝게 해주는 마력을 가지고 있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주제인 ‘우정’은 바이올리니스트 핀커스 주커만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서로 흩어져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SSF의 초청 음악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로 2008 SSF 대장정이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