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찬 바람이 불 때 호빵같은 보컬의 두 사람” -유희열-

언젠가 한 번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 한 소절에
덜컥 내려앉는 가슴을 부여잡게 되는 늦가을.

애틋한 기억하나 쉬이 불러내는 목소리의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이
11월 19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목소리 하나로 눈 앞에 드라마를 빚어내는 목소리, 정승환.
스무살, 여지없이 영롱한 그 순간을 노래하는 권진아.

‘좋은 음악, 좋은 사람’ 을 지향하는 음악레이블 안테나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줄 두 사람의 무대가 여기서 펼쳐집니다. 묵묵히 자신의 감성을 다져가는 이 두 사람은 각자의 목소리로 노래하며 조용히 우릴 다독여줍니다...너무 외롭거나 무너지지 말라고. 나만 아픈건 아니라고.

“목소리와 이야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두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들의 노래는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듣고 싶은 노래라기보다는 나 혼자 오롯이 있을 때, 나만을 위한 음악을 들려줄 사람들처럼 느껴집니다.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함께 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유희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