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자신의 내면을 연주에 완벽히 몰입시키는 진정한 피아니즘’이라는 평가와 함께 따뜻한 감성, 섬세한 음악성, 화려한 색채, 열정적 카리스마가 응집된 연주로 국내 무대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서정원이 2008년 5월 29일(목)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리스트의 베네치아와 나폴리, 드뷔시의 이미지 2권을 통해 낭만적인 유럽의 풍경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이 외에도 감상적인 악상을 사용한 모차르트의 론도 A단조, K.511와 베토벤의 위대한 창조성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피아노소나타 13번, 열정적인 카리스마와 기교를 볼 수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내림B단조 Op.36를 연주한다. 서정원은 음악을 향한 끊임없는 열정을 지닌 이 시대가 주목할 만한 젊은 피아니스트로서 일찍이 국내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국내의 기대주로서 미국 유학 길에 올라 N.E.C The Honors Competition, I.U Concerto Competition등에서의 우승과 함께 보스턴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움 초청 독주회, 뉴 잉글랜드 콘서바토리 브람스-슈베르트 페스티발 및 쉔베르크-슈베르트 페스티발, 인디애나 음대 쇼팽 페스티발, 인디애나 음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수 차례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 등에 초청되어 그의 피아노에 대한 열정과 탐구정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2001년 귀국과 함께 가장 기대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에게 수여되는 음악저널 신인 음악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의 연주활동을 시작하였고, 후학양성을 위한 교육자로서의 길 역시 병행하고 있다. 유럽무대로도 진출하여 체코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흐라덱 크랄로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슬로바키아 슬로박 심포니에타, 북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유럽현지 협연을 통해 현지 언론과 청중의 뜨거운 찬사와 재 초청의 성과들을 얻으며 클래식의 본고장인 유럽무대에서의 명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국내에서의 활동도 쉬지 않고 이어온 서정원은 이태리 베로나 아카데미아 이 필하모니치와 호암아트홀 초청 협연, 2006 교향악축제 초청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 크라코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국 및 일본에서 두 차례의 협연,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수 차례의 협연을 통해 독주회와 기획 연주회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