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영월행 일기>는 이강백 작가의 작품으로 현재의 사람들이 고서적 연구를 통해 과거를 밝혀내는 추리의 형태를 띠며 진행 된다. 지루할 수 있는 역사의 내용을 극중극의 형태로 재현해가며 진행 되는 이 연극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극이다.

줄거리

조당전은 인사동의 단골 서점에서 950만원을 주고 ‘영월행 일기’라는 제목의 고서적을 구입한다. 조당전의 동료인 ‘고서적 연구 동호회’ 회원들은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그의 집에 모여 이 책의 내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입증할 수 있는 고서적 자료들을 연구한다.
이러한 가운데 인사동의 고서점에 ‘영월행 일기’를 팔았던 김시향이 조당전을 찾아와 책을 되돌려 줄 것을 간청한다. 조당전은 김시향에게 ‘영월행 일기’를 되돌려 주는 조건으로 책의 내용을 재현할 것을 요구하고 책에 쓰인 대로 단종이 있는 영월로 세 번의 여행을 하게 되는데.....

캐릭터

조당전 | 고서적 연구 분야의 전문가로 김시향에게 책의 재현을 요구한다

김시향 | 기혼녀로 미모와 상상력이 뛰어나지만 현재에 만족하는 나약함을 지닌 인물

염문지 | 동호회 회장으로 리더십을 지닌 인물

부천필 | 조당전에 대해 우호적인 인물

이동기 | 고문서에 대해 비관적인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