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신년맞이,
부모님께는 환한 웃음과 위로를
자녀들에게는 효의 근본을 일깨워 줄 '김영임의 孝 대공연'
한국인에게 있어서『 어머니 』란 존재는 늘 살아가는데 정신적인 지주이며 삶의 원천이다. 그런 이유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정신사상 ‘효(孝)’는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삶의 근원이 되는 샘물이다.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효에 대한 가르침, 그것은 미래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또 하나의 투자이다.
흥과 멋이 어우러지는 초대형 국악 콘서트
굿 판 그리고 민요한마당_ 회심곡
“제일에 석가여래 공덕 받고 어머님 전 살을 빌고
아버님 전 뼈를 받고 일곱 칠성님전의 명을 받고,
제석님 전의 복을 빌어 석달만에 피를 모으고
여섯 달 만에 육신이 생겨 열 달 만삭을 고이 채워
이내 육신이 탄생을 하니 그 부모가 우릴 길러낼 제
어떤 공력을 들었을까..
죽어지면 소용없는 일 살아생전 孝道하리...” - 회심곡 中 에서
경기민요 회심곡은 그 절절한 노랫말과 구성진 가락에 눈물이 난다.
세상사 사설이 우러나오며 인생의 덧없음과 부모의 하늘같은 은혜, 그리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노래이다.
가장 한국적인, 서민적인
그리고 세계적인 무대 '김영임 孝 대공연'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국민명창 김영임이 오는 2008년 2월 16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미국 뉴욕의 카네기홀에서 열화와 같은 갈채를 받았던 김영임의 35년 창 인생은 '회심곡'으로 시작된 효 운동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민들에게 사랑 받는 국악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그녀가 2008년 새해를 맞이하여 준비한 이번 무대는 부모님의 손길이 '가슴을 어루만지듯이' 지친 관객들에게 힘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다부진 젊은 국악인으로 출발하여 35년간의 소리인생으로 쌓인 연륜으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된 김영임의 인생의 맛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