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서사, 노이즈11 조인트 콘서트

부활의 드러머이자 화려한 세션 경력의 채제민,
전 이브 멤버이자 다양한 뮤지컬에서 빛나는 기타 박웅,
테크니컬하면서도 감미로운 건반의 장지원,
전G.Golia밴드 베이시스트 강운희,
그리고 1집 휘루(揮淚)로 활동중인 전 노바소닉 보컬 이현섭이 만났다.

음악계 선후배이자 동료인 이다섯남자의 프로젝트밴드는 결성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다양한 음악성을지향하는Noise 11은 Rock을 기본으로 폭 넓은 음악을 들려 줄 예정이다. 꾸준한 공연 활동을 통해 그들만의 음악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만들어 보여 주겠다는 것이 Noise 11의목표.

‘Mary Story’.. 밴드 마리서사..
처음엔 팀 이름이 나름 모던하고 이들이 준수한 외모의 남성 3인조라는 정보에 최근 살짝 유행하는 말랑말랑 한 큐트 팝 락류의 음악을 하는 밴드가 아닐까 하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라이브에는 과거 및 현존하는 한국의 메이저, 언더 Rock 음악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그 무언가가 존재했다. 한 곡 한 곡이 듣는 게 아니라 한편의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 오는 그 무언가가...
기본 3인조 편성인 Guitar(Vocal), Bass, Drum으로 부족하기 쉬운 사운드를 String, pad, Piano등의 적절한 추가 편곡으로 ‘마리서사’만의 Rock 사운드를 표현한다. 아울러 이들 특유의 서정적 멜로디 라인에 3옥타브 반을 넘나드는 보컬 박건준 군의 보이스가 그야말로 소름 돋는 감동으로 다가오는 특징을 가진다. 특이한 점은 이들의 음악이 분명 새로운 장르이거나 어려운 멋(폼)을 갖고있진 않으나 분명 기존의 가요시장엔 찾기 힘든 그 어떤 아우라가 느껴진다는 점이다... 이들 두 팀이 만나 2월23일(토) 20시 강남 DM클럽에서 서로 다른 느낌의 공연을 선 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두팀의 조화는 분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
소리를 음악으로 만들어내는,이들이 들려주는 음악과 이들이 보여주는 무대는 어떤 색깔일지 2월23일(토) 그들을 주목해보자.